연말에 읽기 좋은 최고의 SF
나는 이제 온 세상을 파괴하는 자, 죽음 그 자체가 되었노라
레드 벨벳의 부자들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블랙 포레스트에서는 꿈이나 엔터테인먼트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작동하고 있을 이유가 없었다. 당장이라도 스위치를 끄고싶었다. 아마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블랙 포레스트 사람중 절반 정도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나는 나머지 절반에 해당했다. 메모리 없는 오토마톤처럼 무의미하게 계속 작동만 하고 있었다. - P49
생활동반자법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