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을 무찌르기 위한 특급 훈련을 펼치는 프레리독 형제들을 읽으며 아이가 깔깔 웃는 유머포인트, 겨울에 생각보다 놀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눈싸움, 썰매타기, 기지만들기, 눈밭에서 구르기등 말이다. 요즘 자주 눈이 내려줘서 아이가 자신이 등장인물이 된 듯 더 친근감있게 읽는 것 같았다. 길고 추운 겨울방학 기간동안 따뜻한 집도 좋지만 아이들이 즐거울 수 있는 외부 활동을 찾아 프레리독처럼 좋은 추억을 쌓아주고 싶어지는 이야기.
까칠하고 능청스런 마법고양이지만 호제의 말못할 고민을 들어주는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되는데..주인공 호제는 수영레벨테스트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데 그와중에 친구 유찬이의 놀림은 호제의 큰 스트레스가 된다.신비스런 고양이 백꼬선생과 고민해결에 나서는데~아이들 수준에 맞는 유머러스함과 통쾌한 스토리전개가 독서력이 낮은 아이도 푹 빠져들게 한다.실제로 아이들은 현실의 고민과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였다.초등용 판타지 소설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