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화보 100
문화마중 그림, 이융남 감수, 주승희 엮음 / 아이즐북스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화보형 공룡 책 중에 괜찮은 편입니다. 설명도 나름 충실하게 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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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119 소아과 (개정11판) - 2005년 대한의사협회 선정추천도서 삐뽀삐뽀 시리즈
하정훈 지음 / 그린비라이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육아에 있어서 바이블과도 같은 책입니다. 특히 육아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아이의 건강과 관련된 아주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이책의 저자는 하정훈 소아과를 직접 운영하는 현직 소아과 전문의로써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써내려 갔습니다.

전체를 한번에 읽어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때 그때 발생되는 상황에 따라 해당 항목을 찾아봄으로써 아기의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참고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과 같은 핵가족 시대에 어른들로부터 정보를 받지 못하거나, 바쁜 일상으로 주위에서 조언을 얻기 힘든 상황에서 하나의 길잡이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참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저자는 하정훈 소아과 라는 이름의 웹 사이트도 운영을 하고 있고, 육아 담당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훌륭한 답변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워낙에 사용자가 많아서 하루에 문의 가능한 질문의 개수를 한정해 놓은 점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현직 의사로서 생업을 해 나가야 하는 입장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정훈 소아과

하정훈 소아과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저희도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정말 초보 부모들에게 권할만한 훌륭한 책입니다.

목차 보기


육아에 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십니까? 일단 이 책을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그 다음 행동에 많은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늘 그렇듯이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참고용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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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초등학생부터 60대 노인까지 귀와 말문트기 영어회화의 획기적인 커리큘럼
이시원 지음 / 엘도라도 / 2009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0년 01월 08일에 저장
구판절판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10년 01월 05일에 저장

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 꼬마 니콜라 탄생 50주년 기념
르네 고시니 지음, 이세진 옮김, 장 자크 상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2010년 01월 05일에 저장
품절

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7년 7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2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11월 11일에 저장

난 황석영과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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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아내에게 결혼전에 처음으로 선물받은 책 "얼굴 빨개지는 아이"

지금에서야 생각하는 거지만, 그때는 왜 이 친구가 나에게 이런 유치해 보이는 책을 선물한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고, 처음 읽었을 때는 그닥 감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내 눈에 띄게 되었고, 읽어나가면 읽어 나갈수록 정말 잘 어울리는 그림과 함께 내 가슴속에 한겹 한겹 마치 선명한 사진처럼 또 다른 감정이 쌓여감을 느끼게 되었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 마르슬랭과 기침하는 아이 르네 이 둘은 남들과 다름으로 인해 점차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나, 결코 불행해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며, 왜 난 얼굴이 빨개질까? 왜 난 기침을 하는걸까? 를 궁금해 하는 아이들이었다.

이 둘은 정말 우연한 첫 만남을 통해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이후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둘은 서로를 이해하고 있었고 다름을 그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었으며, 있는 그대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둘 사이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둘은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고, 여전히 친구였다.

제목과 그림등을 빠르게 훑어본다면 혹은 인터넷에서 책 표지와 제목 목차등만 훑어본다면 아이들 책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난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어른들에게 모두 권하고 싶다.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우정을 나눈다는것. 그것도 진실된 우정을.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마음의 양식들이다.

이 책의 마지막 글귀는 이렇다.

마르슬랭은 어디든 도착하면, 곧바로 르네가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마찬가지로, 르네 라토도 항상 마르슬랭 까이유를 찾았다.
 ...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결코 지루해 하지 않았으니까.
우정과 사랑은 다른듯 하면서도 결국은 사랑이라는것.!

여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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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가지 결정 - 한국인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선택
함규진 지음 / 페이퍼로드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요, 또한 가끔씩 상상의 나래를 펴는 "광개토대왕이(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김구 선생이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박정희가 쿠데타에 실패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등등 역사에서 금기시 하는 만약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펴보았던 기억들 때문이리라.

이 책을 읽은 시점은 나름 집중을 해서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었던 시점이다. 다름 아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동원예비군 훈련장!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동원예비군 가서 하는일? 기다림. 기다림. 그리고 지루함과의 싸움이다. 이러한 지루함, 기다림과 싸워볼 요량으로 108가지 결정 외에 또 한권의 책을 가지고 갔음에도, 결국 동원예비군 훈련 마지막날은 지루했다.

이 책에서 다룬 108가지 결정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결정은 학교 다닐때 국사시간에는 지나가는 3분 정도의 수업 내용이었던 "서희의 강동 6주 담판" 사건이다.

거란(요나라) 장수 소손녕은 8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하였고, 이에 고려는 박양유, 서희, 최량등을 보내 싸우게 하였으나 패배하여 청천강 이북 지역까지 빼앗기고 마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고려는 화친을 청하였으나 소손녕은 항복만을 요구한다. 이런 상황에서 고려의 신하들은 대부분 거란에 항복하자는 "투항론"과 평양 이북 땅을 거란에 넘겨주고 화친을 하자는 "할지론"을 주장한다. 이때 서희는 뛰어난 국제정세 안목으로 거란의 의도는 신생국 송나라를 치려는데 뒤에 고려가 있으니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다(물론 정확하게 상황을 직시하였다).
이에 서희는 소손녕을 만나 이런 요지를 갖고 담판을 하게 되고, 소손녕은 서희와의 담판에서 크게 만족하며 강동 6주까지 내어주게 된다.

이 대목이 특히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작금의 현실 때문이다. 바로 독도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처. 무엇이 우선인지를 잘 판단해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한 이 현실이 너무 서글펐기 때문이리라.

두번째 기억에 남는 결정은 역시! 한글창제의 결정이다! 한글 창제야 말로 민족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가장 중요한 결정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다. 정말 과학적인 한글, 모든걸 표현할 수 있는 한글. 정말 위대하고 찬란하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내용은 바로 혁명에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다.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혁명이 있었지만(때로는 성공한 혁명도 때로는 실패한 혁명도)그 혁명을 통해 기득권 세력이 바뀐적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이야말로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현재도 기득권 세력은 그들만의 성을 더 높이 더 넒게 쌓아가고 있다. 그리고 비기득권 세력은 이를 뚫고 들어가기가 더 어려워졌다. 왜 그럴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만큼 기득권 세력의 힘, 그리고 정세를 판단하여 움직이는 능력등이 비상한것일까? 모를 일이다.
이러한 기득권 세력은 나라가 어려워지면 어떻게 행동했는가? 대부분이 자기 살길 찾기 바빴다. 조국? 나라? 그런건 관심 밖의 사건일뿐...이런 국란이 발생할때마다 피를 흘리며 나라를 지켜낸 이들은 모두 이나라 민초들이요 백성들이다. 서양에는 오블리스노블리제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뭐가 있었을까? 휴우...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 제발 좋은 역사들로만 반복이 되었으면 좋겠다.

108가지 결정. 나에게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여러가지 역사를 알려주었고 그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 좋은 책임에 틀림 없다.

위정자들이여 이 책의 여러가지 역사적 결정들을 타산지석(他山之石), 반면교사(反面敎師)삼아 제발 국민이 원하는 국민을 위하는 국민에 의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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