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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운 자의 최후 - 제15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이여민 지음, 유영근 그림 / 비룡소 / 2026년 3월
평점 :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이었어요. ‘길에서 돈을 주웠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을 아이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인공 두민이가 돈 주인을 찾으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이어져서 아이도 끝까지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특히 착한 일을 하고도 칭찬을 기대하는 마음, 돈 앞에서 흔들리는 솔직한 감정들이 현실적으로 잘 그려져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읽고 나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단순한 동화를 넘어 아이의 가치관과 생각을 키워주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