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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 악마의 바지
꽃마리 지음, 모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평점 :

아이 책 찾다가 평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요즘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하던 우리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며 하루 만에 다 읽었어요.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돈·우정·욕망 같은 요즘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감정들을 잘 풀어줘서 읽고 나서도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어요.
특히 ‘바지를 입으면 하루에 한 번 만 원이 생긴다’는 설정이 아이에게 너무 흥미로웠는지 계속 상상하면서 웃더라고요. 그런데 책이 단순히 재미만 주는 게 아니라, 진짜 친구는 돈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잘 담겨 있어서 부모 입장에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삽화도 매력적이고 글 흐름도 좋아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읽기 좋아요.
요즘 보기 드문 깊이 있는 어린이 판타지라 또 나오면 바로 구매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