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나 디자인등 외관상의 이유도 교재선택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깔끔한 구성이 일단 먼저 눈에 들어왔고요, 지문과 문제도 꽤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 좋아합니다. 한 챕터 끝나고 다시 앞쪽에서 단어 복습하는 것도 학생들이 재밌어하고 문법도 다양하게 복습가능해 어느정도 실력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교재입니다.
번역가가 자신도 굉장히 즐긴 작품이란 말에 읽어보자 결심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지 못해 캐릭터 인식에 상당히 시간이 걸렸으나 충분히 긴장감 가지고 읽었던 작품이다. 평행우주라는 소재에 동화까지 곁들였고 거기에 추리물이라니 굉장히 놀랐다. 누군가는 추리소설과 책 잘 쓰는 것이 비례한다고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일본이 부러울 따름이다. 우리도 이런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