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평행우주 잔혹동화

[중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지음, 강미경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느낌이있는책 / 2010년 4월

번역가가 자신도 굉장히 즐긴 작품이란 말에 읽어보자 결심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지 못해 캐릭터 인식에 상당히 시간이 걸렸으나 충분히 긴장감 가지고 읽었던 작품이다. 평행우주라는 소재에 동화까지 곁들였고 거기에 추리물이라니 굉장히 놀랐다. 누군가는 추리소설과 책 잘 쓰는 것이 비례한다고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일본이 부러울 따름이다. 우리도 이런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