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 황금가지 (첨부)
황금가지 황금가지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다.
흠이라면 전체 시리즈 양이 조금 많다는 것 정도. 이토록 훌륭한 책이 또 있을까 싶다.
마빈-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와 더불어 학창시절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다.
다만 한권으로 만든 축약본이기 때문에 그림이 없다.
옛날에 봤던 책에서 화가의 황금가지 그림(유명한 풍경화간데 이름이 뭐더라… )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그 그림이 빠져서 아쉽다.
아무튼 지난날의 그 감동이 아니라,, 새로운 감동을 찾길 원한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원시부족의 관습들은 종종 그들의 지적능력이 떨어진다는 증거로서 받아 들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크로마뇽 이후로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크로마뇽인을 현대로 데려다가 잘만 교육시킨다면 전투기 조종과 같은 복잡한 임무도 충분히 수행 가능하다.
다만 과거에 쌓여 왔던 지식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문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바탕이 되는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고대인들은 계절과 날씨의 변화, 동식물의 생장과 같은 복잡다단한 자연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들 역시 그 현상들을 최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어리석어 보이는 그들의 미신이나 관습은 사실 그들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이며 오랜 경험을 통한 지혜가 담겨 있는 것 들이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고대인들의 고민들 따라간다.
그래서 왕(사제)을 살해한다는 현대인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체계적으로 규명해 낸다.
전체 13권에서 서술되는 그 과정과 논리 전개의 치밀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예들과 논거의 보완은 끔찍하게 지루하다.
축약본이 나오지 않았다면 과연 이 책을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고대의 관습들을 하나 둘 씩 납득하게 된다.
비록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리석은 일이지만 그 들에게는 하나 하나의 행동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고 또 이해할 만 한 것 들이다.
그렇게 그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왕의 살해라는 기묘한 관습에도 그럴만 하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또 하나 느낄 수 있는 것은 어리석어 보이는 그 들의 행동과 별로 다르지 않은 일을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각종 점술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은 부지기 수며 하다 못해 사소한 징크스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어리석어 보이는 고대인의 관점을 자기 스스로 가지고 있고 또 그것에 흔들리는 자신을 보면서 과연 배경 지식이 부족한 고대인이라면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고 다시 한 번 이해하게 되며 또한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던 원시적인 관념들을 털어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축약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 책에 인용되어 있는 고대인들의 풍습은 가히 백과사전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엄청나다.
하지만 그로 인해 수 없이 언급되는 생소한 부족들과 지명들이 답답하기도 하다.
또 우리 나라에 대한 예도 거의 없는 편이라 아쉽다.
관심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책이고 관심이 없다면..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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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황금가지 황금가지 (첨부)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황금가지 황금가지
파일이름 : 황금가지 황금가지.hwp
키워드 : 황금가지황금가지,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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