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셋을 키우면서 그림책을 참 많이 좋아하게 됐다. 그림책을 읽으면 , 순수하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내용의 여운속..아이들과 나눌수 있는 대화도 좋았지만, 내가 뭔가 뭉클하고 그 이야기속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이 떠올려졌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림의 표현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주인공뿐아니라 옆에있는 친구나 지나가나 사람의 행동과 표정까지 그려져있는 그림책을 볼때면 이야기꺼리가 더 많아지곤 했다. 임리나 작가님이 그림책을 읽으며 펼쳐낼 작가님의 이야기들이 궁금했다. 🏷나는 그림책이 어릴적 글자를 배우는 수단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 조금더 현명하게 인생을 사는데 동반자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지금도 내 바로 옆에 놓인 그림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의 한 구절이 입원을 앞둔 나에게 힘을 준다. "자신에게 친절한 게 최고의 친절이야."두더지가 말했습니다."우린 늘 남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기만을 기다려. 그런데 자기 자신에겐 지금 바로 친절할 수가 있어"-프롤로그 중에서 #울고싶은나에게#웃고싶은나에게#상처입은나에게#용기없는나에게#나를알고싶은나에게#일하고있는나에게#사랑하고싶은나에게 #새로시작하는나에게 나에게 소개하는 그림책이야기 중, #용기없는나에게 에서 소개된 《모치모치나무》이야기는..가슴이 뭉클해오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요즘 내가 기도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용기를 어떻게 가르쳐야할까 고민하는 내 상황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된것같다. 아이들의 어떤 상황에 무척이나 예민해진 요즘 부모들이라면 아주 작은 일에도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두려워하며, 만약 사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상태에서도 내 아이만 감싸며 감정 호소만 늘어놓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나또한 그런 부모인것 같았다. 🏷"용기는 어쩔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 나오는 초인적인 힘이 용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선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 진정한 용기라는 걸 말이다."-p.127작가님의 많은 이야기들과 그림책에서 느낄수 있는 많은 위로들이 비단 그림책의 줄거리에서 느껴지는 위로가 아닌, 작가님의 친절한 설명과 선한 마음이 나를 감동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