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이 증폭되어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열린책들에 조금 실망...
서둘러 출간을 하느냐 그랬을까요?
오자에 단락을 빼 먹은 부분까지...
책 읽다가 화 날 정도였습니다.
작가는 이야기는 미래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책을 덮은 후에 이 이야기가 미래가 아닌 과거였기만을 바라게 되는 마음은 왜 일까?
지구온난화, 이념과 신앙으로 인해 끊이지 않는 전쟁.....
베르베르가 이야기한 것 처럼...지구의 수명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느끼기 때문일지?
친구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
'공지영'
이름 석자가 주는 기대치를 충분히 소화하는 책이다.
잔잔한 가족이야기에 울기도 웃기도 하면서 손에 잡은 책을 놓치도 못한 채
다 읽어버렸다.
부모님의 사랑을 부정하는 방황하는 청소년에게도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