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아홉 살 저학년 씨알문고 6
장영현 지음, 이로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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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빠는 아홉 살

장영현 글/이로우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빠는 아홉 살 북멘토 출판 장영현 글 ,이로우 그림
책을 읽어봤어요. 아빠가 주의력 행동결핍
장애로인해 생긴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냈어요.아홉 살인 딸 아이 예은이가 아픈
아빠를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있는 책이였어요.
아빠는 아홉살 책 표지그림이 인상깊었는데요.

아카시아 꽃잎이 흩날리는데 어린 남자 아이가
눈을 감고 있는 모습과 엉킨 넝쿨 ,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 달걀프라이, 엄마와 아이가 손을 잡고 가는 모습, 즐거운 가족사진까지 책속에 있는 이야기가 해시태그 된것 처럼 그려져 있더라고요.

"엄마, '에이디에치디'가 뭐에요?"
ADHD (주의력행동결핍 장애 )
"주의력이 부족하고 때로 화가 나면 화를
참지 못해서 주변을 힘들게 하는 병의 이름이야."
달걀프라이 안 해 준다고 화낸 일 , 양치질 하라고

칫솔로 머리를 때린 일을 떠오르는 예은이 아빠가 아프다는 말에 마음이 안좋아져요. 아빠가 낫길 바라는 예은이의 편지는 감동이네요.
예은이는 아빠의 아홉살 때로 가게되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부분이 재밌었어요.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시절을 경험했고 아픔도 있다는 것을요.
어린시절과 학창시절에 말썽을 피우던 아빠 때문에
할머니는 교무실로 여러번 불러가셨는데 아빠가
에이디에치디 여서 그랬다고 알려드리니 할머니는
"아, 그래서 네가 그랬구나"라고 하시더라고요.

"다행이다, 참 다행이야 . 난 네가 언제나 나쁜 아이가 아니란 걸 믿었단다."라고 하는 할머니의 따듯한 말이 인상 깊었어요. 내 아이를 믿어준다는것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나는 어른이 되었지만 내안에 그 옛날 어린이가 아직 남아있어서 힘들때도 있는데 아홉 살 딸 아이 나이는 어리지만 엄마 위로도 해주고 그럴때는 나보다 더 큰 사람이구나 반성 될 때가 있더라고요.
아빠는 아홉 살 책속에 예은이가 아빠를 위로해주는
마음씨는 정말 예쁜것 같네요.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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