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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곤충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ㅣ 반려세상 3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유아도서추천!! 초등도서추천!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곤충 키우기 책 ,
< 반려곤충 키우기> 전에 알아야 할것들이 있어요. (상상의집 출판)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풀판한 반려 곤충 키우기 책은 시리즈 책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1권.반려동물 키우기
2권.반려식물 키우기
3권.반려곤충 키우기 까지
지금까지 3권이 출시가 되었답니다.
강지혜 글/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출판
요즘 반려동물, 반려식물, 반려 곤충 키우기가 붐인 것 같아요.
저희 딸 아이도 반려동물 토끼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한번 키우면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키우기 전에 반려동물 책 보여줬더니 요즘은 키우자는 말을 안하네요.
얼마전 반려 물고기를 지인분께서 몇마리 주셔서
어항이랑 준비해서 키우고 있는데 , 시간 지켜서 먹이 줘야하고
수초도 준비해줘야 하고 물이 탁해지면 어항 청소까지 ,
손이 은근히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도 반려 물고기가 있으니 아이들 정서적으로
많이 도움 될 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 들여다 보면서 관찰하고 이야기 나누고 물고기가
이상하다 싶으면 걱정해주고 한참동안 앞에 앉아 있더라고요.
아 , 이래서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
아이를 보니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곤충 키우기 :
반려세상 곤충편에서는 반려곤충 14종이 소개가 되는데요.
시작전에 차니와 예니 쌍둥이 가족 이야기로 시작이 되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캠핑이 시작 되다!
초록색 들판이 펼쳐져있는 곳, 풀벌레 소리도 가득해요.
차니와 예니는 서로에게 반려곤충을 찾아 주기로 해요.
반려 곤충 찾기 시작- 곤충에 따라 사람을 물거나 공격할 수도 있으니
소개 되는 내용을 잘 읽고 곤충에 대해
충분히 공부한 후에 반려곤층을 입양 하도록 하자는 주의 문구가 써있어요.
반려곤충을 키우기 전, 체크 리스트! 체크를 해보며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는건 필수사항 이겠지요.
반려곤충은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소중하게 대할것,
자연에서 반려곤충을 채집할 때에는 너무 많이 채집하지 말것,
내가 키우게 될 반려곤충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이 사는 가족에게 반려곤충을 키워도 된다는 동의를 얻을 것,
반려곤충이 잘 지내는지 하루에 두세 번 이상 살펴볼 것,
반려곤충에게 필요한 집과 은신처를 마련해주고 온도와 습도를 맞춰 줄 것,
자주만지거나 불빛을 비춰서 스트레스를 주지 말 것,
반려곤충에게 물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병원에 갈 것,
집을 오래 비우게 될 때 반려곤충을 부탁할 사람이 주면에 있을 것,
자연으로 돌려보낼 때는 좋은 환경을 찾아 줄 것.
항목에 '아니요'가 있으면 다시 한번 더 고민을 해야 해요.
무작정, 귀엽다, 신기하다 , 예쁘다, 키우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키우기
시작하지 말고 충분히 공부를 하고 난 뒤에
하면 성공적인 곤충 키우기가 될것 같아요.
반려곤충 찾기 프로젝트에는 누에/ 개미 / 무당벌레 /
누에/ 흰점박이꽃무지 / 장수풍뎅이 / 배추흰나비 /물방개
장구벌레 / 게아재비 / 사슴벌레 / 메뚜기 / 사마귀 / 하늘소 /반딧불이 까지
반려곤충 후보를 소개하고 있어요.
개미 ANT 벌목 개밋과의 곤충에대한 정보를 그림으로 먼저 접하니
5살 아이도 흥미로워 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어요.
성장과정도 순서대로 나와 있어서 곤충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어떻게 태어나 성충이 되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서
성장과정 그림 보는 것도 재밌어요 :)
북아트로 성장과정 그려서 미니책 만들어도 재밌을것 같지요??
성장과정 다음에는 본격적인 개미 이야기가 나와요.
개미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장면을 관찰해요.
곤충도감을 펼쳐서 개미에 대해 찾아보는 차니와 예니.
재미의 몸은 머리, 가슴, 배로 나뉘며 여러가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어른들도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이 아이들에게 무작정 안돼!
손많이가! 말만 반복할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반려곤충키우기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도 나누면 합의점이 생길 것 같아서
평화로울 것 같아요.
곤충들의 한살이 알아보기, 개미의 적 , 개미귀신 처럼 새로운 지식들도 많이 있어서
유아부터 초등학생, 곤충에 관심있는 누구든지 읽어보면 유익할법한 책이에요.
곤충을 안전하게 채집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재밌게 잘 읽었어요.
글만 있으면 지루할 법도 한데 적당한 그림과 지식 설명,
예니와 차니 어린이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을 책에
더 집중 시킬 수 있는 요소들인 것 같아요.
자연관찰 전집에서 보던 한살이 과정도 있어서 유익해요.
무당벌레를 키울 떄 필요한 용품을이 소개 되어있어요.
사육장 , 장잡, 먹이 (진딧물이 많은 식물의 줄기나 잎),
핀셋까지 . 딸아이는 성장 과정과 곤충을 키울때 필요한
용품들에 관심이 많은지 질문을 많이 했고 ,
대형마트에 가면 반려 동물, 식물, 곤충 키우기 코너에가서도
유심히 관찰했어요.
무당벌레를 키우게 된다면? 좋은 점, 생각해볼 점,
나의 결론까지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어른도 몰랐던 내용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가득 눈빛으로 책을 살펴봤어요.
곤충 채집해서 표본하는 과정도 상세한 그림과 설명으로
아이가 잘 봤어요. 전국구 여행하다보면 박물관에 빠지지 않는게
이런 표본 전시물인데 아이가 그동안 봤던 곤충 표본들이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하니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탐구력 상승했네요.
이야기의 마무리는 차니는 사슴벌레, 예니는 반딧불이로
반려곤충 키우기 했다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된답니다.
반려곤충 키우기 전에 무턱대고 입양 하기 전에 미리
사전 곤충 정보에 대해 공부하고 자기와 잘 살 수 있는 곤충을 찾아
즐거운 반려곤충 키우기 하세요 :)곤충도감 책으로도 좋은 초등도서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