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지 않아! 까까똥꼬 시몽 18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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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유아단행본 , 그림책이 나왔다고 해서 만나봐지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18번 공평하지 않아! 스테파니 블레이크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어요.


이전에 출판했던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5살 아이가 잘 보고 있는 그림책인데

이번 신간 공평하지 않아!책도 재미있다며 5세아이 요즘 즐겨 읽고 있어요.


 


​시몽이책 왔다!! 하니 씨익 웃으면서 자기방에서 똥멍청이 수영장 절대 한 가!

책을 찾아 오더군요. 전 어디에 꽂혀져있는지 몰랐는데 아이들은 이런 능력이 뛰어난 듯 합니다.

빼곡히 꽂혀진 책들 사이에서 어떻게 이리 시몽이책만 쏙쏙 뽑아 올까요?ㅎㅎ



공평하지 않아!


글,그림  스테파니 블레이크

옮김 김영신

출판사  한울림 어린이


공평하지 않아! 책 표지를 보니 시몽이가 많이 화가난것 같아요.

시몽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해서 서둘러 책장을 넘겼어요.


그림책의 제목, 글자, 글자체 ,그림, 색깔이 독특하고 까까똥꼬 시몽이 만의

느낌이 있어 넘넘 좋은 것 같아요.



책 표지를 넘기면 시몽이의 여러가지 다양한 행동이나 표정들을 볼 수가 있는데

그림책을 읽기 전에 한참동안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읽어주면 좋아하더라고요.


까까똥꼬 시리즈 18.공평하지 않아!


 단짝친구 시몽과 페르디낭이 종이상자로 비행기를 만들기로 해요.

페르디낭은 시몽이에게 검은 펜, 쿠션, 종이접시를 가져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자 시몽이는

왜 계속 나만 찾아와야 하냐며 불평하고 공평하지 않다고 말해요.

이런 시몽이에게 페르디낭은 "네가 안하면, 난 너랑 친구 안할 거니까"라고 말하지요.

그날 밤 시몽이는 악몽까지 꾸고 씩씩 거려요. 이런 시몽이에게 동생 에드몽은

사이다발언을 하고 다음날 시몽은 페르디낭에게 시원한 복수를 해요.


 

 


시몽과 페르디낭 친구와의 관계맺기, 배려와 공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그림책이에요.

5세 아이 아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지라 배려하기 공감하기에 서툴어요.

친구랑 놀이하는 것 볼때면 서로 엄마하겠다고 하고 서로 같은 놀잇감 가지겠다고 하고 의견이

충돌할때가 있는데 친구와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잘 지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그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주곤 하는데 까까똥꼬 시몽시리즈 책들은 아이들 시선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한거라 아이들이 감정이입하기 좋고 더 재미있어 하는것 같아요.


▼까까똥고 시몽시리즈 18. 공평하지 않아! 책 내용 살펴보기▼




오늘, 시몽과 페르디낭은 종이상자로 비행기를 만들기로 했어요.

"비행기 옆에 그림을 그려야지, 검은색 펜 가져와!  엄청 두꺼운 걸로!"

페르디낭이 말했어요. "우아! 멋진 생각이야." 시몽이 대답했어요.





시몽은 검은색 펜을 가지고 왔어요. "비행기 조종석 단추는 전부 내가 그릴래!"

시몽은 페르디낭에게 말했어요.

"안 돼! 내가 그릴 거야.넌 쿠션을 가져 와!" 페르디낭이 대답했어요.

그래서 시몽은 쿠션을 가지러 갔어요.


 



 

시몽이 쿠션을 가지고 오자 페르디낭이 쿠션을 낚아채며 말했어요.

" 잘했어! 이번에는 종이접시를 가져와. 핸들로 쓸꺼야." 시몽은 화가 났어요.

"왜 계속 내가 가져와야 해?" 시몽이 페르디낭에게 소리쳤어요.

그러자 페르디낭이 말했어요. "왜냐하면 ,가 안 하면,

는 너랑 친구 안 할 거니까!"


시몽은 페르디낭과 계속 친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시몽은 종이접시를 가지러 갔어요.


 


그날 밤 시몽은 페르디낭이 시몽에게 명령하는 꿈을 꾸고

시몽은 땀에 젖은 채 비명을 지르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요.

"이건 공평하지 않아!"


시몽의 비명에 에드몽이 잠에서 깨서 "뭐가 공치 않아?"라고 말해요.

"페르디낭이 자꾸 나한테 뭘 가져오라고 시켜. 자긴 하나도 안 하면서.

이건 공평하지 않아!"


 


 




시몽이 이름을 써주고 싶다는 아이.

엄마 시몽이 그림 그려주세요 하길래 그려주었더니 시몽이 라고 이름을

쓰네요.  한글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궁금한 글자는 이건 뭐에요?

어떻게 쓰는거에요?

묻곤 하는데 시몽이 이름도 궁금했나봅니다.

토끼만 보면 시몽이라고 시몽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딸~

저도 시몽이 책을 읽고 난 뒤 시몽이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1.까까똥꼬 2.늑대다! 3.슈퍼토끼 4.유치원 가기 싫어! 5.아기똥꼬 6.코딱지

7. 똥이 안 나와! 8.메롱 크리스마스! 9. 두근두근 쪽! 10.잠이 안 와!11.파스타만 먹을래!

12.으악! 치과다 ! 13. 내가 제일 커! 14. 아이가 엄마 배 속에?

15. 쳇! 둘째 안 해! 16. 수영장 절대 안 가! 17. 똥멍청이 18. 공평하지 않아! 까지 제목부터가 넘 재밌고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까까똥꼬 시몽시리즈 18번 공평하지 않아! 책 맨 뒷 표지의 그림의 시몽이 표정좀 보세요.

첫 표지에서 화가 아주 많이 났던 시몽이 표정이 밝아보이고 두팔을 하늘 높이 만세 하고

있는 모습이 보는이도 기분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친구들에게 용기주는 책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친구들에게 표현하면 더 돈독한 친구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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