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 종이배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4
이상교 지음, 김정선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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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그림책 : 동동 종이배 (재능교육출판)

이상교 글 김정선 그림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 4권 중 제가 만나본 책은  동동 종이배라는 창작 그림책인데

귀여운 토끼 ,고양이 ,생쥐, 다람쥐 동물들이 나오는 책이라 아이가 넘넘 재밌는 책이라며

좋아하네요.

 

 


재잘 재잘 말놀이 그림책 스티커도 포함되어있더라고요.

그림책에 나오는 등장인물 스티커와 함께 쫀동쫀동, 우르릉 쾅쾅, 오동통통, 까딱까딱 ,

댕글댕글 ,몽글몽글, 기우뚱의 의성어 의태어 스티커로

종이 비행기 접어서 예쁘게 꾸며 보기도 했어요.

 


책장을 넘기면 악어가 종이비행기를 접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이도 종이 비행기를 접고 싶다고 해서 접어 보았어요.


 


동동 종이배 줄거리는

생쥐 형제가 모래놀이를 하는데 비가 많이 내려요. 위기상황에서 반가운 종이배가 다가오고

 생쥐 형제는 종이배에 올라타요. 또 다른 동물 친구들도 차례대로 종이배에 타게 되고 

종이배는 기우뚱 기울어요. 다시 찾아온 위기지만 반가운 악어가 다가와 종이배를 밀어

올려 주지요. 비가 그치고 해가나니 젖었던 종이도 마르고 악어는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고 동물 친구들은 악어야 고마워 라고 말하고 종이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요.


 

책 내용을 살펴보면..


아기 쥐와 형 쥐가 밖에서 놀고 있어 찍찍찍 놀고 있어.


아기 쥐와 형 쥐가 모래를 가지고 모래성 쌓기 놀이를 하고 있네요. :)

 


우르릉 쾅쾅! 천둥소리야 . 그러더니 비가 막 쏟아져 . 주륵주륵 막 쏟아져.

콰르륵 콰르륵 막 쏟아져. 콱콱콱 막 쏟아져.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나와서 다양한 어휘를 습득할 수 있어요.

비가 와서 만들어놓은 모래성이 무너지는 모습도 보이네요. 한글의 장점 다양한 표현이 언어로 가능 하다는게 동동 종이배 유아그림책을 보면서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천둥치고 비오는 풍경을 리얼하게 말로 설명해줘요.


어떡해 .  빗물에 잠기면 어쩌지?

그때야 둥실둥실 종이배 하나가 스르르르 다가왔어.

 

 

태워줘 !나도 태워 줘!

포르르르 다람쥐가 달랑달랑 올라탔어.


​저기 멀리 토끼도 보여요. 다음에 나올 동물은 누구인지 상상해보는 즐거움도 있고 예측하고  맞추었을때는 넘넘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어떡해!어떡해! 까딱까딱 종이배가 기우뚱기우뚱 가라 앉으려 해.

생쥐,토끼,다람쥐 , 고양이 모두 울상을 지어.


동동 종이배 제목도 너무 동글동글 귀여운데 책 그림도 넘 따듯하고

 등장하는 동물들 표정도 사랑스러워요.

글도 딱딱하지 않고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 들려주는 것처럼 부드럽고

정감 가는 것 같아요.

 

걱정마 걱정 마 슉슉슉 악어가 달려왔어

머리로 등으로 종이배를 영차영차 밀어 올렸어.


 

비가 그치고 해가 반짝 났어 . 종이배는 바짝 말랐어.


악어가 귀돌아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처음 책표지를 넘기면

나오는장면 어두운 방안에서 스텐드 켜놓고 종이배 접기 하는 악어가 생각 나더라고요. 처음과 끝이 악어의 종이접기로 시작되고  끝나는데 인상깊었어요.

 

슈우우웅! 종이배는 종이비행기가 되어 날아올라 "야호!악어야 고마워."

악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빼먹지 않는 동물친구들~ 신남이 느껴지는 장면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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