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히노 에이타로 지음, 이소담 옮김, 양경수 그림 / 오우아 / 2016년 5월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시원한 일갈이자 내뱉지 못한 말들이다. ｀근로자로 산다는 것, 버틴다는 것.｀참기만 했었는데 이 책 속에서 통쾌한 해법을 만나고 싶습니다.

[100자평] 30금 쌍담

30금 쌍담 - 섹스.폭력.정치.종교
강신주.이상용 지음 / 민음사 / 2016년 1월

금기된 영화를 고민없이 받아들이던 수동적인 관객을 능동적인 주인공으로
깨어나게 하는 책

[100자평] 캐롤

캐롤 ㅣ 에디션 D(desire) 9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미정 옮김 / 그책 / 2016년 1월

인류와 함께 해온 사랑, 그 금기조차도 사람이 만든 것, 결국 그 극복의 힘도
사람에게서 나오는 거겠지요. 영화의 큰 감동을 책으로 더 섬세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자평]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하나를 가지면 하나에 얽매인다˝법정스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매일 소비하고 쌓아놓는 물건들에
둘러싸여 사색할 공간과 시간을 빼앗겨 버리는 것 같습니다. 최소의 물건으로 오히려 큰 행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비움의 철학을 과감하게 실천하고 있는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배우고 싶습니다.

[100자평] 빅 숏 Big Short

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7월

눈 뜨고 코 베이는, 뭔가 속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은행권, 을의 입장인
일반소비자들의 억울함을 이 천재들이라면 치밀하고 대담하게 복수해 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