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엄마야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1
이금이 지음, 한지희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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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풍성하고 은혜로 와라
우리가 정성으로 아껴주면은
자연은 우리에게 베풀어 주네
명랑하고 복된 생활 베풀어 주네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그 속에 우리생활 더욱 커가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자연보호' 노래 가사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가끔 이 노래를 부를 때가 많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강이는 서울에서 참나무 숲으로 이사를 온다. 숲속을 산책하며 강이는 점점 건강해 지고, 오염 된 물에서 태어나 등이 굽은 아기붕어는 엄마, 아빠를 잃었던 슬픈 기억을 점점 치유한다. 강이는 자연의 섭리를 조금씩 이해하고 잡은 아기붕어를 연못에 놓아줌으로써 자연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환경문제에 쉽게 설명한 책이다. 줄거리도 간단하고 그림과 글자가 거의 반반씩 있어 재미있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 '땅은 엄마야'라고 하는 강이의 말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적절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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