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0권 세트 - 전10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조선시대를 다시 훝는 일은 재미있고 재미있는 일.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물들을 총망라해 놓으니 좋구나.

그 많은 인물을 각기 다르게 그리고 성격과 비슷하게 그릴 수 있는 박화백의 그림 솜씨, 역사의 이면까지 해석하는 박식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10권 정통성이 가장 취약했던 왕 선조....할말을 잃게하는 왕이었다.
이순신과 의병이 없었다면 이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으리라.다시 한번 이순신이란 인물에 감탄하고 감탄한다.

머리회전이 빨라 명종에게 깊은 인상을 주면서 형들을 제치고 왕이된 선조는 현실판단 능력은 뛰어났지만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태도가 문제였다.  신하를 대하는 태도나 임란을 겪으면서 보인 그의 태도는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  그래서 자기와 다른 이순신을 더욱 멀리한 듯 하다.

머리만 좋고 가슴이 없는 임금을 모시고 있는 백성은 살기 정말 어렵다.

요즘 '이산 정조'란 인물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나중 박시백은 어떤 해석을 내놓을까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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