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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3 ㅣ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3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미학 오디세이에는 진중권의 생각이 없다.
우리에게 생소한 분야라 아직 들어 보지 못한 얘기들. 그래서 그것들이 온전히 그의 생각인지 미처 정확히 지적할 수 없는 상황에 그 분야의 권위자들 즉 남의 얘기, 남의 생각들을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가상의 만남을 설정해 마치 자신의 명석한 두뇌에서 나온 결과물인 양 교묘하게 위장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물론 매우 흥미롭다.
그러나 그것들이 서양의 학자들에 의해 이미 논의 된 이론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흥미로웠던 만큼의 배신감과 어이없음을 느끼게 될것이다.
[ 아놀드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 를 다도 말고 앞 부분 몇 장만 읽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