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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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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모임에서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았습니다. 잊고 있던 시를 읽었던 기쁨, 시인에 대해 시에 대해 더 깊이 알게해준 계기가 되어 좋은 기억으로 자리잡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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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Sponge 1 (Student Book + Workbook + Audio CD 1장) Reading Sponge 1
The Core Contents Team 지음 / NE_Build & Grow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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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학습지는 처음에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면

아이가 혼자 알아서 풀어내곤 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편한 면도 있지만,

그러다보면 아이의 실력을 가늠해보지 못하는 일도 생기지요.

아이에게만 맡겨놓으면

아이가 어떤 문제에 막히는지, 어떤 단어를 잘 모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리딩스펀지는 엄마가 함께 풀어보기 좋게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던져줄수만은 없는,.

그런 학습서지요.

잠시 짬을 내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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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와 함께한 단원입니다.





책을 볼때 표지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리딩스펀지도 맨 처음 메인 그림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합니다.


1. What is the dog in the picture?

chasing a butterfly

2. Do you have a pet?

No




 

이제 본문 내용이 나옵니다.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았어요.

잠깐 퀴즈가 나오네요.

낙엽 더미에 숨은 것을 찾아보고 답을 적어보았어요.

본문을 잘 이해했는지 체크하는 것도 있습니다.






문제를 풀어봅니다.





마지막  Think and share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영어가 좀더 된다면,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가 가능하겠어요.


What would you do if you lost your dog or cat?

Make a poster

what else?

Humm.. or find a c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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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원이 끝난 후에는 함께 묶여있는 워크북을 풀어봅니다.
단어를 먼저 익히고 나서 풀어보면
확실히 알고 있는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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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Driving (Paperback)
Coy, John 지음, McCarty, Peter 그림 / Square Fish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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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we almost there?"

소년이 말합니다.

"Oh no, it's a long way. We'll do some night driving."

아빠가 말합니다.

존 코이의 데뷔작품인 이 책은

아들의 첫 캠핑을 가기 위해 아빠와 아들이 밤운전을 하고 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들은 함께 할 수 있는게 참 많다는 걸 알게됩니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야구 게임을 듣고,

카우보이 노래도 부르고,

길가에서 사슴이 풀을 뜯는 모습도 지켜보지요.

타이어가 펑크가 나 잠시 멈췄을 때 저 멀리 빛나는 도시의 불빛과

수많은 별들이 가득메운 하늘을 봅니다.


피터 맥카티의 부드러운 흑백톤 그림에서

밤의 정적과 고요함

이른 아침을 먹기 위해 들른 카페의 한적함이 그림 가득 느껴집니다.

먼 길을 달려가는 아빠와 아들의 숨소리조차 들리는 듯 합니다.

 

밤새 달려 동해바다에 닿았던 젊은 시절,

샌프란시스코에서 포틀랜드까지 두렵고 조바심 나는 밤운전을 했던 추억이

고스란히 생각나는 .. 그런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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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는 안경을 쓰지 않아 눈높이 그림상자 20
에인슬리 맨슨 지음, 딘 그리피스 그림, 박향주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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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의 발레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엄마는 일이 바빠 오빠인 벤에게 엘리슨을 맡깁니다.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눈싸움을 하면서 놀던 벤은

어쩔 수 없이 엘리슨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지요. 

앨리슨은 사사건건 벤을 귀찮게 할 뿐입니다.

동생이 차라리 강아지였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지요.


두꺼운 안경을 낀 여동생은 잘 맞지 않은 발레복을 들고 훌쩍입니다.

귀찮은 생각이 들지만, 그런 동생이 불쌍하기도 하지요.

할수없이 벤은 바늘을 들고 서툴게 발레복을 고쳐봅니다.

무대에 올라가는 것을 무서워하는 여동생에게

안경을 벗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거라고 위로해주지요.

또 머리를 묶어야 한다고 해서 자기 스케이트 끈으로 동생 머리를 묶어주지요.

안경을 벗고 오빠의 스케이트 끈으로 머리를 묶은 앨리슨은

오빠가 고쳐준 날개달린 발레복을 입고 우아하게 춤을 춥니다.


아이가 둘 이상 되는 집에서는

이런 형제간의 티격태격한 싸움이 매일 일어나지요.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형제들이 단합을 하기도 합니다.

부모가 아예 신경을 쓰지 않고 있음

오히려 더 잘 놀고 있는걸 종종 봅니다.

우리집에서도 제가 낮잠을 자면

둘이 어지러진 집안을 합심해서 치우곤 합니다.

피곤한 엄마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동생이란 피곤한 존재지만,

어쩔수 없이 평생을 함께 해야할 사람임을 알기 때문일까요..

큰 아이는 이 책을 종종 혼자 꺼내서 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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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r with Sticky Paws (Paperback)
Clara Vulliamy / Tiger Tales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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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싫어'를 외치는 소녀 펄.

밥도 안먹고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빗는 펄을 놔두고

아침 커피나 마시겠다며 엄마는 방을 나가버립니다.

그때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

털이 북술북술한 곰이 찾아왔네요.

그런데 곰이 누구를 닮았습니다. 바로 펄!

펄 대신 아침밥을 잔뜩 먹은 곰은

끈적끈적한 발바닥을 해가지고 이곳저곳 올라다니며

온방에 발자국을 남깁니다.

하지말라는 건 죽어도 하는 곰을 보니

펄조차 한숨이 납니다.

곰 뒤치닥거리를 하다 짜증이난 펄은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때 들어온 엄마,

방안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모습을 보고 펄은 이렇게 말하지요.

정리하는 거 도울께요.. 세수도 하구요.. 머리도 빗을께요..

 

원래부터 자기주장이 강했던 둘째딸은

누구도 못말리는 고집쟁이입니다.

놀이를 할때 친절한척 이렇게 물어보지요.

"엄마, 분홍색할래, 파란색할래?"

분홍색 좋아하는 딸을 알고 있지만 분홍색이라 고르면 대번 이렇게 말합니다.

"안돼!!"

그러길래 뭐하러 물어봤을까.. 그냥 파란색을 하라고 하면 되지..

 

싫어! 혹은 안돼! 라는 말은

저도 자주 하는 말이긴 합니다.

워낙 성격탓도 있지만 그걸 보고 배운바도 크지 싶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싫어공주가 있는 거 같습니다.

긍정보다는 부정이 더 많은 세상.

긍정을 하면 괜히 지는 느낌이 들어 자꾸 부정을 하게 되는 것 처럼..


어린아이의 심리를 그리고 있지만,

제 심리도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작가 클라라 벌리아미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인

셜리 휴의 딸이랍니다.

셜리 휴는 '알피'와 '애니로즈' 두명의 어린아이 캐릭터로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한번 셜리 휴의 작품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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