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벨 인생 처음 구매한 만화 단행본이에요 소설 위주로 읽기 때문에 벨 웹툰도 자주 보지는 않는데 진짜 딱 제 눈에 들어온 순간 아 이걸 안 사?하고 구매했어요 하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 키워드도 키워드고 작가님 그림체도 너무 좋고 내용도 좋구요 제 온갖 취향이 다 들어있는 향마걸 선경이와 기란이의 얼굴과 몸매를 볼 때마다 너무 좋아 미치고 팔짝 뛰고 보는 내내 공중제비 돌았습니다 ㄹㅇ,, 이번 외전 표지부터 좋더라구요 선경이와 기란이의 편안하고 알콩달콩한 일상의 내용이 집약되어 있는 느낌 그리고 뭔가 어둡고 차가운 같은 본편 표지와의 갭이 커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내용도 마찬가지로 진짜 어른같이 리드하면서도 능글 능글한ㅋ 기란이와 성숙하지만 삐지기도 하고 애교도 부리는 선경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둘뿐인 이야기라 더 더 좋아요 바람이 있다면 더 보고 싶은 것인데ㅜ 가능하다면 외전이 또 나왔으면 좋겠네요 차기작도 보고 싶고 욕심 많은 독자를 용서해주세요 어피님 사랑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