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안고 있었다 14
니타 유카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일본에서는 일러스트 표절 문제로 은퇴 아닌 은퇴 상황이고 한국에서는 거기에다가 일본 우익 냄새 짙은 작품들로

팬들을 혼란 스럽게 만든 닛타 요우카의 신간이다.



닛타 요우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고 최장기간 연재작인
봄을 안고 있었다의 14권, 완결작인 것이다.


당연하게도 작가 자신은 트레이싱 사건이 그렇게 밝혀져서 커질 줄은 몰랐을테고
자연스레 봄을 안고 있었다도 이런식으로 완결지은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에 연재작이던 작품이 완결작이 되는지 느낄 수 잇을 정도로 급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다.


14권의 내용자체는 13권과 자연스레 연결되어
재팬 아카데미와 카토의 새작품 촬영이 나온다.

(미리니름 있음)
하지만 그 와중에 도쿄 대지진이라는 자연 재해까지 나오고
게다가 그 에피소드 이후에 갑자기 마무리가 지어지면서
재팬 아카데미 수상을 마지막으로 14권의 완결이 난다.



봄을 안고 있었다라는 작품의 팬으로서 이 책을 사들었기는 하지만
이 찝찝한 마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작품과 작가를 별개로 볼 수도, 아예 붙여 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독자로서 이런 경험은 다신 하고 싶지 않다
작가와 작품을 한꺼번에 잃은 격이니 말이다.
좋아했던 작품을 강제적으로 책꽂이에만 꽂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작가와 별개로 작품만 좋아했다면 14권은 사지 않고 13권까지만 미완결 작품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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