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장진성 지음 / 조갑제닷컴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북한에서 보장된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김정일과 북한 수뇌부의 용서 할 수 없는 행태에  

더 이상 참고 있을 수 없었다며 남한으로 내려와 집필 했다는  

이 시집은 그 어떤 글 보다 북한의 실상을 가슴 절절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아사 했다는 '고난의 행군'의 행군의 실상과 

http://ko.wikipedia.org/wiki/%EA%B3%A0%EB%82%9C%EC%9D%98_%ED%96%89%EA%B5%B0 

어이없는 김정일 측의 처리를 보며 분노하고 가슴이 아픈건 

나라는 달라도 한 민족임을 부정 할 수 없는 북한 이기 때문이리라 생각 합니다. 

 

고난의 행군이 끝났다 김정일 측이 2000년에 공표 했지만 

현재의 북한 상황은 고난의 행군 때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더군요.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를 ucc영상으로 보고 크나큰  충격을 받아서 인데요. 

그렇다면 지금 이시간에도 내 딸을~ 같은 상황이 수 없이 반복 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북한의 현실을 잘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시집으로서도 그렇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라 소재 하나 가지고 책 좀 팔려는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http://www.mgoon.com/view.htm?id=1607773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ucc입니다.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pifan에서 단편 영화라도 본 기억이 있네요^^)  

 

이 책은 좌파니 빨갱이나 하는 그런 사람이라 보는게 아니라 

그냥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정'있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한국에 살 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 번은 읽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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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두가 봐야 할 시집
    from 감똘나라님의 서재 2010-02-10 18:43 
    그 누가 말했던가 북에 대한 환상을  구 누가 말했던가 인민은 밥에 굶주려 있음을  그 누가 알았던가 고난의 행군이 죽음을 부른 행군임을  그 누가 알았을까 현실을 고발한 시  그들은 안속는다 선군의 선전방송  우덜은 알았던가 그들의 통곡  한번은 읽어야 할 시 한편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