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 없음, 위기 없음, 의미 없음??
자칫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야오이.
성행위와 자극적인 소재, 상황들을 연출해서 '작품'으로 평가 될 수 없는 도색 만화가 주류이다.
이런 현실에도 하나의 길을 제시하며 작품이 된 만화들이 있다.
여성 작가들이 그린 남자들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만화들을 정리해 보려 한다.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나오는 만화가 꼭 야오이가 아니란 걸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야오이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은 이미 야오이가 하나의 문화 컨텐츠인덕에
만화 수에 비해 진지하게 다룬'작품'이 적은 실정이다.
그에 반해 한국은 야오이를 보는 사람들의 연령대도 높고 보다 진지하게 보는 사람이 많아서
19금 딱지가 붙지 않은-성행위 보다는 이야기가 먼저인-책들이 많은 것 같다.
야오이라는 말 보단 퀴어 만화, 성적 소수자를 다룬 만화가 되겠다.
꼭 사랑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연스레 녹아든 작품들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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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MP의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동성애 코드이다. 성전을 보자면 주인공인 아수라왕(결국 무성이 되었지만)와 야차왕, 소마와 건달파왕, 전 아수라왕과 제석천 등등 상당히 많은 커플들이 등장 하지만 으레 그렇듯 '이들의 감정이 사랑이다. 이들은 동성애자다'라는 식의 직접적 표현은 없다. 동경 바빌론은 X와 츠바사에도 등장하는 사쿠라즈카 모리와 스바루의 이야기다. 클램프의 작품중에서 주술과 미스터리가 제일 분명하게 드러난 만화이기도 한 이 작품은 착한 스바루와 비틀린 세이시로가 만들어내는 애절한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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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니름 주의) 어떻게 보면 동경 바빌론과 유사점이 많다(표절이라는 뜻이 아니다) 주술, 미스터리, 동성애, 집착 그리고.....뒷통수 치기ㅡㅡ;; 둘 다 큰 남자.;쪽이 작은 남자.;쪽을 맹목적으로 돌봐주다 사실은 너한테 아무 감정 없지롱~ 메롱! 이런식으로 돌변하는 것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동경-에서는 그렇게 오해(?)를 가지고 이야기가 종결된다는 것이고 백작-에서는 뒷통수 쳤다가 내 진심은 이거다라는 식으로 종결된다는 것이다. 어느쪽 엔딩이든 애절함은 남더라. |
 | 스탭 Step 1
한승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7월
4,000원 → 3,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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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델리니 교수의 사고수첩 4
이정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6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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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골동양과자점 4- 완결
요시나가 후미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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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3- 애장판, 완결
유시진 지음 / 시공사(만화) / 2007년 8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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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혹한 신이 지배한다 애장판 5
하기오 모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1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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