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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39
모토카 무라카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1권을 대여점에서 빌려본지가 몇년 됐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도중에 지나간 넘버 이십여권을 한꺼번에 구입해서 그 뒤부터는 사서 보고 있는데, 이야기 서두의 세세함과 분위기는 잃었지만 그래도 웅장한 스케일은 좋습니다.
특히나 초중반부 한국인과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이지 않은 묘사나 고등 경찰에 대한 사실적묘사는 일본만화에선 드믄 설정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40권41권의 주문을 앞두고 어떤 피날레가 될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시작할때는 이렇게 큰 드라마가 될줄은 생각못했고, 1930년대 일본 영화 산업의 중심지 였던 쿄토와 유곽에 대한 묘사는 아주 흥미로왔습니다. 처음과는 드라마의 성격이 많이 달라져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끝까지 이야기가 흩어지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