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무서운 이야기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더니 언젠가부터 유튜브에서 공포미스터리물들을 찾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희 어릴때도 학교 괴담이나 무서운 이야기 많이들 했었잖아요.^^ 무서우면서도 자꾸만 빠져드는 괴담들의 재미를 알기에 아이가 즐겨볼때 함께 보면서 옛날 이야기도 하곤 했었답니다.ㅎㅎ 총몇명 스토리 책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아이가 큰소리로 오마이갓김치~라고 외치더라구요. 너무 좋아하면서 자기가 유튜브로 즐겨 보던거라고 책을 소중하게 끌어 안으며 좋아라 했답니다. 책표지부터 괴상한 얼굴과 헤어스타일의 나천재를 보고 있노라면 그리 호감을 주는 책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책 내용을 읽어보면 빠져들어서 보게 되더라구요. 초등학생 저학년쯤 아이들이 봤을때 더 재미가 있겠구나 싶은 내용들이 많답니다 학교 괴담 이야기들도 학교를 다니고 있을때 공포가 더 실감 나잖아요. 민모리와 그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 박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사건들로 공포와 웃음을 오가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총몇명 덕후능력평가에서 아이가 자신만만하게 난 총몇명 덕후야 하면서 어깨를 으쓱하는데 총몇명을 정말 좋아한다 싶더라구요. 잘때도 머리맡에 소중히 가져다 놓고 자는 우리아이 애정도서가 되었어요.ㅎㅎ 그림은 참 기괴하지만 빠져들고 보게 하는 매력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