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7 : 조선의 건국과 발전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7
봄봄 스토리 지음, 김덕영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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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명절 연휴와 함께 아이들은 단기방학!

추석 연휴 끝에 이틀도 쉰답니다.

직장맘인 엄마 발등에 불 떨어졌지요.

아이들 집에 있는 동안 큰아이는 도서관 봉사 일정이 잡혀있는데요.

작은 아이는?

마냥 놀면서 특별한 계획 없이 방학을 보낼 수 없기에

방학 동안 열심히 책을 읽는 걸로....

 

 


지난번에 히스토리카 5~6권으로 고려를 여행했다면


이번에 만난 히스토리카 7~9권은

조선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1390년대 ~ 1860년대)

이야기랍니다.


 

​한국사 만화 백과 <히스토리카>

7 조선의 건국과 발전


전국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강력 추천하는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말이 필요 없지요.

"사회가 급변하게 변화할수록 올바른 역사 공부가 필요합니다.

역사를 토대로 사고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는 깊이 있는 역사 학습을 이끌어 줍니다."


믿고 보는 초등한국사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한국사 완전히 정복하는 그날까지 쭉~

고려를 무너뜨린 새로운 왕조의 등장!

조선 왕조 500년 역사의 서막이 열린다!


 

사회가 어렵다는 녀석이지만 한국사만큼은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고 해요. 그 바람을 히스토리카로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한국사의 핵심 주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히스토리카라면 가능할 것 같아요.

학습만화라 술술 읽고 있거든요.


 

조선의 수도, 한양

조선을 새운 태조 이성계는 한양을 새로운 수도로 정했죠.

한양을 수도로 선택한 이유는?


위대한 왕, 세종

훈민정음 창제 다양한 편찬사업, 과학 기구의 발명 세종의 업적을 한눈에~


학습 내용을 시각적 이미지로 정리한 인포그래픽!

핵심 정보를 미리 접하기에 충분해요.

한눈에 쏙 들어오니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교과연계 : 5-2 사회

3-1. 조선의 건국

3-2. 조선의 문화와 과학의 발전

3-3. 유교의 전통과 생활


교과서를 미리 보고 가는 느낌이래요. 



 


조선의 건국, 조선의 황금기,

사림의 성장, 조선 전기의 사회와 문화


조선 전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겠군요.


학교 숙제를 하러 경복궁을 찾은 로운과 슬기는

조선에서 온 사관을 만나요.

사관과 함께 조선 여행을 하게 되면서 우리 역사와 그 소중함을 배워 가지요.

사관은 조선 시대 춘추관의 실록청에서 일하던 관리로

스승의 명을 어겼다가 신비한 사초와 함께

21세기 대한민국에 오게 되었군요.

조선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조선의 역사를 생생히 들려준답니다.


우리도 함께 조선시대로 여행을 떠나봐요~


 

조선의 건국

고려 말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신진 사대부와

신흥 무인 세력은 힘을 합쳐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웠어요.

조선은 제1대 왕인 태조 이성계,

재상 중심의 정치를 펼친 정도전, 왕권을 강화한 태종을 거치며

나라의 기틀을 다져 나갔어요.


조선의 새로운 수도 한양!

한양의 설계를 맡은 분이 정도전이군요.

유교를 토대로 건국된 조선, 경복궁 둘러보기까지....

조선의 시작을 알 수 있지요.


 



나라의 기틀을 확립한 조선은 다양한 방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어요.

조선의 황금기를 연 세종, 국가의 안정화에 힘쓴 세조,

그리고 나라의 중흥을 이끈 성종을 거치며 더욱 발전해 나갔어요.


훈구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등용된 사림은

훈구 세력과 대립하며 여러 차례 큰 시련을 겪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림은 꾸준히 세력을 키우며

조정의 중심 세력으로 자리 잡았지요.

사림의 성장과 위기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조선에서는 사람의 신분을 법적으로 엄격히 구분했어요.

또한 나라의 통치 이념인 유교를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이고 백성들의 일상생활에서도

근본이 되게 했지요.

조선의 사회상과 문화도 알 수 있어요.

 

세계사와 함께 보는

조선의 건국과 발전

태조 이성계는 정도전과 함께 극심했던 고려 말기의 사회 모순을 개혁하고

조선을 세웠어요. 조선의 전기의 역사를 세계사와 함께 살펴보며

역사의 흐름을 이해해봐요.


<히스토리카 시리즈>는 교과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을 담았으며,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쉽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또 본문에 수록된 지도와 문화재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는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당시의 상황을 상상하고,

역사적 사실을 추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니

엄마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네요.


외우고 암기하는 역사가 아니라 재미있게 읽으며

느끼고 생각하고 공감하는 역사이길 진심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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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3 - 최악의 상황 일기, 개정판 윔피 키드 시리즈 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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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코앞이라고 선배들은 열공중인데...

시험 없는 중학교 1학년 큰아이는 여유롭네요.

그래서 오늘도 공부는 잠시 뒤로하고 책을 집어 들었어요.


 

 


 

윔피키드 3 최악의 상황 일기

제프 키니 글.그림 / 지혜연 옮김

<윔피키드>시리즈는 중학생 큰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랍니다.

사춘기 접어든 아이들의 공감된 이야기가

재미있는 그림일기로 되어 있어 더욱 실감 나지요.


10대가 공감할 이야기, 나를 지켜보고 쓴듯한 일기,

몰래 훔쳐읽는 남의 일기,

그래서 더욱 재미있다고 해요.


'강해져야 사는 남자' 소심한 소년 그레그의 그림일기!

한번 읽으면 그 매력에 빠지고 말지요.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책" - 아마존


아이가 엄마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책이랍니다.

이제 작은 아이도 윔피키드 매력에 빠져들겠네요.

왜냐고요? 사춘기가 온 것 같거든요.

 


그레그의 그림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 모였네요.

그레그의 가족과 친구들

그레그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겼군요.

과연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받게 될까요?

 


 

 

 

 

새해가 되면 늘 새해의 다짐, 올해의 목표를 세우게 되는데요.

그레그는 자신을 가장 괜찮은 사람이라며 자화자찬이 하늘을 찌르네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그런 '근.자.감'은....


자신감 넘치는 그레그의 올해 목표는?

'주변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자'

목표는 그럴듯한데 잘 지켜질지...

가족들이 세워둔 목표를 도와주기로 마음먹는 그레그의 일상을

재미있는 그림일기로 만날 수 있어요.

 

 

 

 

 

 

 

 

 

그레그의 그림일기엔

친구 롤리와 타임캡슐을 묻기도 하고

사라진 간식의 범인을 잡는다며 형방 수납장에 숨어있기도 해요.

아들이 좀 더 강한 남자가 되길 바라는 아빠는

그레그를 축구 교실에 집어넣고, 보이스카우트에도 가입시키지만

순순히 응하는 그레그가 절대 아니에요. ​

그레그는 잔머리를 쓰며 아빠의 노력이 소용없게 만들죠.

그러다

아빠와 로드릭 형과 떠나게 된 캠핑에서의 웃지못할 최악의 사태까지....


그레그의 그림일기를 읽으며 맘껏 웃고,

때론 그레그의 엉뚱한 행동에 놀라기도 해요.

그리고 안쓰러운 그레그를 응원하게 된답니다.

어찌 보면 울 작은 아이가 소심한 그레그를 많이 닮은듯하네요.

그레그 아빠처럼 우리도 강하게 키우려고 운동을 시키기 시작했거든요.

이번 윔피키드 그레그의 일기는 엄마, 아빠도 공감 가는 이야기였어요.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그레그처럼 운동을 싫어하지 않는답니다.

작은 아이는 태권도를 아주 열심히 다니고 있거든요.


윔피키드 3 <최악의 상활 일기>편도 재미있게 읽었다는 큰아이는

수학 공부하다가 잠시 쉬고 읽었다고 해요.

어려운 문제를 풀다가 윔피키드 읽으며 힐링을....


엉뚱한 그레그의 일기를 통해 잠시나마 대리만족을 했을까요?


단순 재미만 주거나 인위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는 만화도

삽화가 부분적으로 가미된, 흔한 형식의 동화도 아니에요.

<윔피 키드>는 실제로 쓴 그림일기처럼, 주로 글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주인공의 속마음이나 주요 장면을 만화로 표현한 독창적인 형식의 책이랍니다.

초등학생 동생도 중학생 형도 재미있게 읽지요.

물론 엄마도 읽으며 아이들과 공감하기~


학교 숙제로 매주 읽기를 쓰는 작은 아이는 일기를 보여주지 않아요.

형과는 또 다르네요. 형은 잘 보여줬거든요.

그렇다고 비밀일기도 아닌데.... 가끔 훔쳐봤거든요.

그레그처럼 솔직 담백한 일기를 기대하는 건 엄마 욕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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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이 필요해!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5
임정자 지음, 이선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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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은 아무도 없어!"

언젠가 작은 아이가 툭 내뱉은 말이에요.

엄마는 형편이라며 툴툴대던 그때가 생각나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어르고 달랬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책!

학교에서 친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던 저학년 시절...

저학년 아이를 둔 엄마라면 공감할 것 같아요. ​

손이 많이 가고 챙겨줄게 많았고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것에 조금은 서툴던 녀석들....

익숙하지 않았던 또래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놀기까지

엄마도 아이들도 많이 성장했지요.

​아이들이 고학년, 중학생이 되고 보니 옛이야기고 추억이네요.

며칠 전 작은 아이 담임 선생님과 ​개별 면담을 하고 왔어요.

상담주간이었거든요.

학부모 상담이 처음도 아닌데 늘 떨리는 건 저만 그럴까요?

1학기 땐 전화 상담을 했던지라 선생님은 처음 뵈었지요.

아이의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어울림 등...

궁금했던 아이의 학교 일상을 들을 수 있었네요.

다행히 ​반 친구들과 두루 어울리고 학습태도도 좋다 하니 안심이 되더군요.

​무엇보다 특정 친구들이 아닌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고 해요.

울 ​아이에게도 내 편인 친구가 있을까요?

​하라처럼요~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을 만났어요.

물론 줄글 좋아하지 않는 울 녀석도 잘 읽는 책이지요. ​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05

내 편이 필요해!



​책 표지만 봐서는 넘 슬픈 이야기 같아요.

여자아이의 머리에 벌레? 세균?

여자아이의 두눈엔 눈물이 가득해요.

뭔가 슬픈 일이 있는 걸까요?

<내 편이 필요해!>

자기편이 없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라며 책을 집어 든 녀석이 그러더군요.

엄마가 예전에 형편만 들어서 넘 슬펐다네요.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잊히지 않고 남아있나 봐요.

엄마는 기억조차 없는데....

아이세움 저학년 문고는

동화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아이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요.

나와 꼭 닮은 주위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에 딱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큰 글씨에 그림도 재미있거든요.

​육발 장군이라고?

내 편은 없는 거야

머릿니 주제에!

훼방꾼 육발 장군

운 좋은 날

잘 가, 육발 장군!

​육발 장군이 궁금했는데.... 머릿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네요.

하라의 일상을 들여다볼까요?


 

"내 편은 아무도 없어!"

 

하라는 외톨이야.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마을 도서관에서도.

그데 어느 날 누군가 나타나서 자기가 하라 편이래.

하라는 싫지 않았어. 내 편이 하나도 없다는 건

정말이지 서러운 일이니까.

드디어 하라에게도 진짜 '편'이 생기는 걸까?

 

육발 장군? 처음 듣는 장군이 하라 편이래요.

듣도 보도 못한 육발 장군이라고?






 

하라가 외톨이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라는 글씨를 잘 모르지만 동화책을 좋아해요.

그래서 토요일이면 도서관에 가요. 동화책을 읽어주고 맛있는 간식도 주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간식을 맛나게 먹다가 한 친구가 하라 어깨에서

머릿니를 발견하고

머릿니 소동이 일어나요. 친구들은 하라를 멀리하면서

급기야 다투게 되는데요.

하라 편은 아무도 없고.... 하라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네요.

 

하라는 학교에서도 친구들의 놀림을 당하게 되지요.

머릿니가 화근이었군요.

하라 편이라더니 머릿니 주제에 훼방꾼이네요.

머릿니 정말 나빠요.

 

하라 머리에 입을 대고 톡, 쪽, 피를 빠는 머릿니

육발 장군 머릿니의 행동을 정말 실감 나게 표현했네요.




 

 

모두에게 외면당한 것 같은 하라에게 희망이 보여요.

바로 공기놀이에요.

하라는 공기라면 자신 있거든요.

친구들과 공기 대결하고 싶은데 선뜻 끼워달라는 말을 못하지요.

그런데 때마침 편을 나눌 친구가 필요하군요.

하라도 편 나눠 공기 대결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공기만큼은 친구 성은이에게 질수 없지요.

같은 편인 지은이는 공기를 잘 못하지만

하라의 공기 실력으로 지은이와 하라 팀이 이겼네요.

 

이렇게 멀어졌던 친구들과 공기놀이로 조금씩 거리가 좁혀지고...

진정한 자기편이 누구인지 하라는 알게 되지요.

그렇게 하라는 친구 성은이와 목욕하면서

육발 장군과 헤어지는군요.

 

잘 가, 육발 장군!

 

씻겨가는 머릿니를 보니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머릿니 때문에

아이들 학교에서도 가끔 공문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초 비상이지요.

아이들 머리카락 속을 뒤집으며....

저 어릴 때는 종종 있었는데 지금도 머릿니가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깨끗이 씻는 게 답이네요.

 


 

독후활동 카드도 있어 책 읽고 정리해보기 좋아요.

초등저학년 추천도서 <내 편이 필요해!>


초 5학년 작은 아이가 요즘 공기놀이에 빠져있어요.

실과 시간에 한다고 해요.

겨루기 해서 단계별로 선물이 걸려있다며 열심히 연습 중이지요.

하라만큼은 아니지만 작은 아이도 실력이 늘고 있답니다.

 

꺾기에 공기 한 알만 올라가던 아이 손등에 이제 네알까지 올라가거든요.

형과 맞대결 중~

적수가 될 수 없지만 도전은 계속되지요.

아빠는 진작에 넘어섰어요.

할머니, 형, 엄마 아직 넘을 상대는 많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매일 공기 겨루기를 하고 있답니다.

아이 덕에 우리도 어릴 적 추억 놀이에 푹 빠져있지요. ​

공기놀이로 처음 만난 친구와도 친해졌던 어린 시절....

아이도 지금 공기놀이로 아이들과 더 친해졌다고 해요.

놀이로 친해질 수 있는 아이들이 마냥 부럽네요.

​친구 사귀기 정말 어렵거든요.

'내 동생 싸게 팔아요' 임정자 작가님의 신작!

<내 편이 필요해> 초등저학년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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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 1 -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의 모험 뼈뼈 사우루스 1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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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 공룡~뼈뼈 사우루스?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임에 틀림없는데...

뼈뼈라고??

제목이 넘 재미나다네요.

?공룡 사랑이 넘치는 작은 아이거든요.

?공룡 책이란 책은 눈에 보이는대로 집어 들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많이 뜸해졌네요.

이번에 만난책은 좀 특별해요.

무섭고 덩치큰 공룡이 아닌 귀엽고 깜직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뼈다귀!

뼈뼈 사우루스랍니다.

사실 전 빼빼 마른 공룡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네요.

 

 

 

?

 

'진짜 공룡 사진이 아니네?'

하며 책을 집어든 아이는 처음엔 시큰둥 했어요.

멋진 공룡을 기대했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그런데 읽다가 피식 웃어요.

재미난 이야기인가?

 

뼈뼈 사우루스 1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의 모험


<뼈뼈 사우루스>를 읽은 작은 아이의 반응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였어요.

공룡은 좋아하지만 첫 표지만 보고는 저학년 책이라 조금 유치할 것 같았다고해요.

그런데 읽다보니 재미있다고 형에게 권해주고 싶다는군요.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의 모험을 읽고

모험하는 기분이였다고....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난  베베의 용기가 부럽다네요.

요즘 엄마 말에 슬슬 토를 달고 있는지라

사춘기인가 할때가  가끔 있거든요.

아마도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떠나고 싶은건 아닌지....


책으로나마 간접 경험을 해보는걸로~

 

 




 

뼈뼈 티라노사우루스는

우연히 강가에서 빨갛게 빛나는 조각을 주어요.


보석처럼 빛나는 조각은 무엇일까요?

뼈뼈 드래곤의 몸이 빨갛게 빛난다는데 혹

'뼈뼈 드래곤'과 관련된 조각일까요?

 

 

 

베베는 조각을 소중히 들고 집으로 가요.

마침 모험가이신 아빠한테서 편지가 와 있는데요.

베베가 궁금해하는 뼈뼈드래곤 이야기가 쓰여있네요.


베베는 결심해요. 뼈뼈 드래곤을 찾으러 아빠에게 가려고

엄마에게 편지를 써놓고 모험을 떠나요.

친구들이 베베만 보낼 수 없다며 함께 떠나려하네요.

친구들의 우정을 보여주는 토푸스와 고니


그렇게 '뼈뼈랜드'에 사는 뼈뼈 사우루스

'베베'와 '토푸스', '고니'는 우연히 주운 빛나는 조각의 비밀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군요.

 

 

 

 

 

 

 

 

 

 

 

 

 

 

 

 

 

 

 

 

 

 

 

 

 

 

 

 

 

 

 

 

 

 

하지만 뼈뼈 삼총사의 모험길은 쉽지가 않아요.

수많은 적들이 앞길을 가로막죠.

초원을 달리며 적과 맞서고, 미로를 통과하는 유괘한 대모험이 시작된답니다.

폭폭산에 있는 뼈뼈 드래곤을 무사히 찾아 구할 수 있을까요?


온몸이 뼈다귀인 '뼈뼈 사우루스'와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요!


신나는 이야기와 함께 미로 찾기와 올컬러 만화가 가득한 책이에요.

작은 아이 말대로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큰 기대는 없었는데 말이죠.

친구들간의 우정과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모험심

저학년 아이들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뼈다귀 공룡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에 빠져봐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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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8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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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어요. ​

집에 오면 아시안게임 경기 결과를 묻는 아이들...

이를 어째요.

거실 TV가 방학 중에 고장이 났다죠.

이참에 거실에서 TV를 치울 생각이라 수리도 안 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할머니방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렸답니다.

좁은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 응원을 했지요. ​

축구 4강이 있는 날!

월드컵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까요?

축구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지요.

조금 일찍 시작한 베트남과의 준결승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재골!

집이 들썩들썩했다네요.

전 퇴근 중이라 그 장면은 하이라이트로....


그리고 결승이 있던 주말은 엄마도 함께 응원을 했어요.

한일전~

긴장감 넘치는 박빙 대결 아이들과 정말 열심히 응원했네요.

할머니도 덩달아 못 주무시고 축구 경기를 보셨지요.

득점 없이 연장전까지....

연장전에서 선재골이 터지고 두 번째 골까지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2대 1로 우승했지요.

아이들이 어찌나 큰소리로 환호성을 지르던지.....

집 밖에서도 함성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아시안 게임의 모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이번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도시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였어요.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08

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

책을 읽어서인지 더 친근감이 든다고 하더군요.

생소한것 보다 친숙함이 좋지요.

책으로 먼저 읽고 아시안게임 경기를 보면서

자카르타라는 도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거 있죠.

아빠는 어찌 알았냐고...

<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를 읽었단 사실은 비밀~

엄마도 놀라는척했지요.

 

전혀 몰랐던 도시였는데 책도 읽고

아시안 게임도 열린 도시라 더욱 친숙해진 자카르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로 찜~

 

카트린느의 급한 호출로 자카르타에 오게 된 토리!

카트린느는 토리와 함께 왜 급히 자카르타에 온걸까요?

그건 카트린느의 친구 쏘냐를 위해서였어요,

쏘냐 덕에 위급한 상황을 무사히 해결한 카트린느는 쏘냐와 절친이 되었어요.

카트린느의 친구 쏘냐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그림자 인형극

'와양 꿀릿' 극단의 후계자 후보군요.

 후계자가 되기 위한 과제를 받아 해결해야 하기에

보물찾기 짱인 토리의 도움이 필요하겠어요.

그래서 카트린느는 토리를 데려왔군요. 친구를 위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달랑 후보 쏘냐!​

상대 후계자 후보와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 없어 하는 쏘냐를 토리는 적극 응원하지요.

그리고 힘껏 도와줄 거라 약속한답니다.

토리라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쏘냐와 토리를 응원하며.....

후계자를 위한 과제!

후계자 후보 쏘냐와 디안에게

'와양 꿀릿' 극단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과제가 주어지죠. 

미션 과제를 받은 쏘냐를 도와 토리와 카트린느는

알쏭달쏭한 후계자 과제를 풀기 위해 자카르타 곳곳을

누비게 되는데요.


독특한 전통 문화가 매력적인 도시, 자카르타로 모험을 떠나볼까요.

이런....

 

과제를 해결하면서 상대후보의 계략으로 함정에 빠지기도 해요.

정정 당당한 대결이 아닌 비겁한 수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 하는 디안이 안쓰럽네요.

 


용서할 수 없는 ​상대의 비겁함!

그렇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고백하며 후회하는 디안에게

다시 경쟁자가 되어달라 손을 내민 쏘냐랍니다.

쏘냐의 멋진 용서가 미소 짓게 하네요.

진정한 대결이 될 마지막 과제는

자신들만의 와양 꿀릿 공연을 만드는 것!

'영광스러운 자카르타'라는 주제로 말이죠.

 

쏘냐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진심이 담긴 멋진 공연을 해요.

과연 후계자는 누구?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도시 자카르타!
 

한눈에 보는 자카르타를 통해 인도네시아란 나라가 더욱 궁금해졌어요.

인도네시아어인 인니어도 시간대로 인사말이 다르군요.

슬라맛 빠기, 슬라맛 소레, 슬라맛 말람

자카르타의 역사 상식은 물론 여행 상식, 시사 상식도 알 수 있답니다.

인도네시아의 전통 그림자 인형극 '와양 꿀릿'을

알게 된 <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였어요.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토리와 카트린느의 신나는 모험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어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은 끝났지만

<자카르타에서 보물찾기>는 남았지요.

​인도네시아로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여행필독서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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