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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0 : 개항기와 대한 제국 ㅣ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0
봄봄 스토리 지음, 조병주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평점 :
책 읽기 좋은 계절은 가을?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가을인듯하다가 바로 겨울이 왔거든요.
전 요즘이 책 읽기 더 좋은 것 같아요.
살짝 보일러 돌리고 따뜻하니 바닥에 배 깔고...
안 좋은 자세라고 아이들에게 늘 잔소리를 하는데
어느새 저도 모르게 그 자세로 책을 읽고 있더군요.
아이들한테 뭐라 할 자격이 없네요.
반성해야 해요.
큰아이보다 작은 아이가 한국사를 더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가끔 엉뚱한 대답을 해서 당황하게 만들 때가 있네요.
실은 엄마도 한국사에 약해요.
친구 아들을 보면 역사가 재미있다고 했다는데....
울 규형제는 아닌가 봐요.
11월 초에 학예발표회가 있었어요.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부터 삼국시대, 고려를 거쳐 조선까지
주요 인물들에 대한 연극을 보여준 반이 있었답니다.
서툴지만 재미있게 핵심만을 연출한 면이 참 인상 깊었거든요.
'꼬레아 우라!' 안중근 의사의 활약을 보여준 반도 있었어요.
초등학교 5학년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해서 그런가
한국사 관련 연극이 많았지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로 마무리하면서 말이죠.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보다 의미 있고 감동도 받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다소 부족하지만 멋진 무대였어요.
그렇게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하고 좋아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울 녀석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는 한국사 관련 도서가 있어요.

바로
한국사 만화 백과 <히스토리카>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강력 추천하는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사회가 급격하게 벼화할수록 올바른 역사 공부가 필요합니다.
역사를 토대로 사고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는
깊이 있는 역사 학습을 이끌어 줍니다."
한국사 완전정복!
격하게 공감하고 바라는 바네요.
지난번 히스토리카 7~9권으로 조선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 만난 히스토리카 10권~12권은
개항기부터 현대까지(1860년대 ~ 현재)의 이야기.
10 개항기와 대한 제국 / 11 항일 민족 운동 / 12 대한민국의 발전
근대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조선의 개혁과 일제의 침략에 대항한 민족 운동,
대한민국의 발전을 다루지요.
드디어
초등한국사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2권 완간했네요.
1권부터 12권까지 쭉~ 달려요.


한국사 만화 백과 <히스토리카>
10 개항기와 대한 제국
외국에 항구를 개방한 조선 후기의 변화부터,
대한 제국의 선포와 국권 피탈까지!
사회가 어렵다는 녀석이지만 한국사만큼은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고....
그 바람을 히스토리카의 도움으로 이끌어가고 있어요.
한국사의 핵심 주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히스토리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학습만화라 술술 읽고 있거든요.


19세기 말 조선을 둘러싼 정세
19세기 말 조선은 청나라와 일본은 물론, 새롭게 등장한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서구 열강 세력의 영행을 받게 됩니다.
다른 나라와 조선 사이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볼까요?
대한 제국의 달라진 모습
1897년 고종은 대한 제국을 수립합니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다양한 노력을 하며 달라진 제국의 모습을 살펴봅시다.
학습 내용을 시각적 이미지로 정리한 인포그래픽!
핵심 정보를 미리 접하기에 충분해요.
한눈에 쏙 들어오니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교과연계 : 6-1 사회
2-1. 조선의 개항
2-2. 자주독립 국가의 선포
2-3. 나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
교과서를 미리 보는 느낌이랄까.

조선의 문호 개방, 개혁을 위한 노력,
대한 제국의 수립, 국권 피탈의 비극
100여 년 전 물건을 파는 골동품 상점에서 도자기를 깨뜨리는 슬기와 로운!
수상해 보이는 주인아저씨는 도자기가 만들어진 시대로 돌아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도자기 값을 갚으라며 아이들을 조선 후기로 데려가는데....
우리도 함께 조선 후기로 떠나볼까요.

조선의 문호 개방
어린 고종을 대신해 국정을 이끌었던 흥선 대원군은
여러 제도를 싹~ 바꾸었어요.
19세기 후반 조선은 통상을 요구하는 여러 나라의 침략에 시달렸어요.
이에 흥선 대원군은 개항을 거부하며 맞섰어요.
하지만 이후 조선은 외교 정책의 변화와 일본의 위협으로 개항을 하게 되지요.
개혁을 위한 노력
개항 이후, 조선에는 외국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는 목소리가 높아졌어요.
한편으로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따른 반발도 있었지요.
외세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나라 주권을
빼앗길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커져 갔답니다.
갑신정변의 배경과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알 수 있었네요.

대한 제국의 수립
우리나라의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
아관 파천 이후, 다른 나라의 이권 침탈이 심해지자
자주독립을 염원하는 백성들의 못소리는 한층 더 높아졌어요.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돌아와 대한 제국을 수립하고,
광무개혁을 추진하였지만 다른 나라의 간섭이 거세지면서
큰 빛을 보지 못했지요.
신문물의 수용!
의학, 교육, 전화, 전기선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났네요.
가로등에 불 들어오는 장면을 보면서
'미스터 션사인'이란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건?
국권 피탈의 비극
일본은 을사늑약으로 대한 제국의 외교권을 뺏어갔어요.
이에 백성들은 총과 펜을 틀고 맞섰지요.
투쟁의 방법은 달라도 서로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만은 같았답니다.
국권 침탈의 뼈아픈 역사와 백성들의 눈물 나는 저항을 살펴볼 수 있었네요.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마음만큼, 소중한 걸 지키는 마음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슬기와 로운이 처럼 우리도 잊지 말아야겠어요.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세계사와 함께 보는
개항기와 대한 제국
19세기는 외래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난 시기에요. 조선 시대 후기에서 근대 국가인
대한 제국에 이르기까지를 세계사와 함께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히스토리카 시리즈>는 교과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을 담았으며,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쉽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또 본문에 수록된 지도와 문화재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는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당시의 상황을 상상하고,
역사적 사실을 추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니
엄마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네요.
외우고 암기하는 역사가 아니라 재미있게 읽으며
느끼고 생각하고 공감하는 역사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