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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5-2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초등 우공비 일일과학 (202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코로나 때문에 이래저래 지쳐가는 아이 때문에 2학기는 조금 가볍게(?) 재미있게 시작하는게 좋겠다 싶어 아이에게 일일과학을 추천해봤어요. 아이도 딱 30일 과정이라 하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도 귀엽고 그래서 기존의 두꺼운 교재 말고 이번에는 일일과학으로 공부하는게 좋겠다 해서 선택했어요.
엄마 마음은 일주일에 5일씩 딱 6주에 한권 끝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긴 했는데(고학년 되면서 수학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니까...) 이제는 아이에게 학습주도권을 넘겨야겠다 생각이 들어 아이가 일일과학 공부 스케줄 정하도록 했어요. 우리아이는 학교 진도 맞춰서 일주일에 2일분 정도 풀고 있어요. 가끔은 학교 진도보다 빨라서 예습이 되고, 가끔은 학교 진도와 딱 맞아서 복습도 되네요. ^^
확실히 일일과학으로 공부했더니 이학습터 온라인수업도 더 재미있고 집중이 된다고 하네요 ^^
어차피 30일 완성 시스템이라서 일주일에 2개 정도씩만 공부해도 학기 중에 확실하게 끝날걸 알기 때문에, 아이에게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엄마는 아이 학습진도 관리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본문 구성은 딱 4쪽(4페이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보는 개념(2페이지)에는 주로 사진자료와 그림자료들이 실려 있고 카카오프렌즈 말풍선에 주요 내용을 담아 놓고 있어요. 줄글로 계속되는 설명을 읽어내려가는 게 아니라서 책을 펼치자마자 느껴지던 부담감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카카오프렌즈들 말풍선의 내용을 읽어보면 딱 초등학교 제 학년 수준의 친구들 중 평범한 친구가궁금증/질문을 제기하기도 하고, 조금 도 똑똑해 보이는 친구가 답변을 해주는 형식이라서 친구들 이야기 읽듯 친금감 있게 관심 가지고 읽어내려가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생태계 관련 다람쥐 사진 옆에 보면 어피치가 "생태계?"라는 말을 하며 대화가 끝나버려요.
이 내용을 보면 생태계가 뭔지 어피치에게 내가 빨리 배워서 설명해주고픈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ㅎㅎ
1일차 생태계라는 주제를 배우는데 "생태계"라는 단어가 정말 많이 반복되어서 궁금해서 몇 번이나 나오나 한번 세어 봤어요.. 무려 2페이지에서만 12번이 반복되더라구요... 더불어 "생물요소"와 "비생물요소"라는 말도 매 프레임마다 반복되어서 3번이 자연스럽게 반복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어려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과학용어를 계속 반복적으로 읽어나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단어를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요즘 일상생활에서 "생태계"라는 말을 일상용어처럼 자주 사용하게 되어서 정말 신기해요..

세 번째 페이지가 2. 개념정리인데 앞서 카카오프렌즈들의 장난기는 걷어내고 진지하게 주요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해줘요.
앞서 두 페이지에 걸쳐 중요개념을 반복 또 반복을 시키고, 여러 배경지식까지 가르쳐 놓아서인지 3번째 페이지 2. 개념정리에서 부담이 확 덜어지더라구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3. 문제확인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용어확인, 탐구이해, 개념이해, 실생활적용 등 다양한 단계와 형식의 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중고등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대비하기 위해 꼭 연습해야할 좋은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

전체적으로 책에 사진과 그림자료를 정말 많이 활용했는데, 이 자료들이 대부분 아이들이 가장 호기심을 많이 보이는 자료들이라서 책을 펴면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평소에도 거미줄 보면 거미는 어디있나 먹이는 잡혔나 살펴보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사진만 봐도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3번째 그림에서도 토끼랑 죽은 동물 때문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안 읽어볼 수가 없었어요 ㅎㅎㅎ

재미있게 용어와 개념을 익히고 다시한번 정리하니까 반복학습 효과가 정말 확실하더라구요.
특히 우리 일상과 관련된 부분을 꼭 짚어주고 넘어가니까 아이도 과학이 나와 무관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일상에서 자기가 배운 내용을 조금 더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평소 대화 주제도 일일과학에서 공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이미 다 아는 이야기 이지만 모른척 재미있다며 유식해지는 아이를 뿌듯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들어주고 있어요 ^^

사회와 더불어 과학도 용어가 항상 문제인데 용어돋보기에서 아이들이 모를법한 용어, 과학용어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용어깢 정리해 주어서 더이상 "엄마~ 이게 뭐야?"를 외치지 않아도 되요.
특히 사슬 처럼 말로 100번 설명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한번 보는게 훨씬 효과적인 단어는 사진자료를 실어 놓아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 공부할때는 몰랐는데 5일정도 공부하고 보니까
1일차 생태계와 생물요소/비생물요소의 개념이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로 넘어가면서 좀더 구체화 되고 세분화되는 과정으로 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5일정도 공부하면 하나의 단원, 한 테마의 과학지식을 완벽하게 연결해서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실험동영상 QR코드가 내용에도 있고, 표지에도 있어요. 실제 실험동영상인데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도 재미있고, 이 동영상 보고 다시 따라하는 재미도 있어서 꼭 보시길 추천해요~

책 마지막에는 <성취도평가> 모의고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학교에서 단원평가 본다면 본문 복습하고 성취도평가 시험지로 다시 한번 다지고 시험보게 하면 딱 좋겠더라구요.

정답 및 풀이에 빠른 정답이 있어서 답만 맞춰 볼 수도 있긴한데, 저는 <자세한풀이> 꼭 읽어보라고 아이에게 말해줬어요. 더 알아보기를 통해 지식을 확장할 수 있고, 오답이유를 통해서 오답을 피해가는 방법도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정답지인데 본책 내용만큼 사진자료도 정말 훌륭하고 편집도 잘 되어 있어서 꼭 빼먹지 말고 읽고 넘어가는 것으로 이야기 했어요.

책 처음 펼치면 나오는 일일과학 공부습관표에요..
스티커는 책 맨 뒤에 붙어 있어요..
오늘 하루 열공의 댓가로 받은 이 스티커 하나를 어느곳에 배치해야 가장 빛날 것인지 모든 세포의 감각을 일깨워 심혈을 기울여 붙이는 모습이 참... 하지만 공부 열심히 했으니 이쁘게 봐주는 것으로..
다 큰 아이 같지만 아직은 어린이의 마음도 가지고 있어서인지 공부습관표 완성의 기쁨도 공부를 하게 만드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일일과학으로 재미있게 공부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