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사회 초등 5-2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우공비 일일사회 (202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학습만 들으며 사회 공부하다보니 부족함이 많더라구요.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긴 해야 하는데 두꺼운 교재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아이도 지루해하고.. 마음껏 놀지도 못하는 아이 스트레스만 더해주는 거 같아 이번 학기에는 일일사회로 좀 가볍게 공부하자해서 일일사회 선택했어요.


일일사회가 하루 4페이지(3페이지 개념정리, 1페이지 확인문제 풀이)로 구성되어 있고, 딱 30일 과정이라 부담 없어서 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 덕분에 아이도 사회참고서인데도 마음 부담이 덜해서 좋다고 해서 골랐어요.

그리고 이제 5학년이다보니 조금씩 수학공부에 더 매진을 하려다보니 시간 많이 걸리는 사회공부까지 시키려니 이 엄마도 마음에 걸리고, 아이도 부담이라 이번 학기는 부담없이 가보자 해서 골랐어요.



원래 그냥 5학년2학기 사회과목이겠거니 생각하고 주문한건데 내용을 펼쳐보니 왠 한국사? 깜짝 놀랬어요....(교과서도 미리 안보고 전에 공부한 일일과학이랑 일일사회 생각하고 믿고 주문)

5학년2학기 사회 전체 내용이 그냥 한국사를 다 몰아 넣어놨더라구요... 허허허.... 도대체 교과서 개편 어떻게 하신건지...


지난해부터 한국사를 한능검 교재를 사다가 조금씩 공부를 하긴 했는데 조선시대 중반까지 공부하다 지쳐서 그만둔 상태라서 이번 일일사회 30일 과정 교재 통해서 한국사를 전체적으로 한번 훑어보면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한국사를 한번이라도 전체 흐름을 훑어봐야 다음번에 다시 공부하더라도 아이가 조금 더 쉽게 감을 잡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우공비일일사회 5학년2학기 책 내용보고 깜놀.. 대박이더라구요...

지금까지 한능검 교재(고등, 일반인용), 한국사 이야기 책 여러가지 봐 왔는데(저도 같이 한능검 공부를 해서...) 우공비일일사회5-2보고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허탈한 웃음과 기쁨의 웃음.. 그동안 우리 아이가 힘들어 했던 부분을 어쩜 이리 콕콕 찝어 놨던지.. 초등눈높이 한국사 ㅎㅎ (아래 사진 내용에서...) 


그리고 한국사 공부할때 만화로 된 한국사책과 그냥 줄글로 된 한국사책 사이에 정말 많은 엄마들이 고민을 하시고 저 또한 그랬는데 정말 적절하게 이 두가지를 배합한 교재가 우공비일일사회더라는...


이 책 공부하는 아이가 첫째라서 저도 어리버리... 많은 초등 엄마들이 한국사 고민하시면서 우공비 일일사회5-2가 한국사 시작 교재로 정말 좋다는 사실을 아시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회교재인지.. 한국사 교재인지... ㅎㅎㅎ 정체성 혼란은 오지만 여하튼... 5학년2학기 사회는 한국사이기 때문에....


여하튼... 5-2사회=한국사이기 때문에 내용에 한국사연표부터 시작을 해요..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주요 사건들 시대순서 외우는게 정말 중요한데... 수학에서 구구단을 외워야 하고 화학에서 주기율표를 외워야 공부의 시작이 가능하듯이...

도대체 초등학교 수준아이에게 어느정도 상세한 수준에서 한국사연표를 정리해서 암기하면 좋을까 고민 많았어요...

일일사회 한국사 연표가 정말 중요한 사건 굵직한 포인트 잘 잡아서 정리해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이 한국사 연표가지고 가사 만들어서 노래 하나 골라서 암기하기 프로젝트 하고 있어요~

큰 흐름을 이해해야 관련 사건들 역사지식 가지치기도 가능하니까요


시작은 고조선에서 6.25까지에요.. 꼭 기억해야 할 사진 자료도 첨부 되어 있으니까 이 사진들은 꼭 기억하는 걸로.. 시험 빈출이지요~



본문 살펴보기 이전에 책 앞쪽에 일일사회 공부습관표가 들어 있어요.

텅빈 공원 그림에 하루 한회분씩 공부를 마치고 나면 책 맨 뒤에 있는 스티커를 떼어서 공원 풍경을 완성하는거에요... 참.. 초5... 이제 곧 중학생이 되실터인데.. 사춘기도 오락가락 하건만 아직도 어린이는 어린이 이더라구요.. 과연 초등 6학년까지 이런게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너무 좋아라 하네요..


이 스티커 공부습관표 완성하겠다며 매일 매일을 빼지 않고 즐겁게 공부하네요..

여름방학 시작하면서 공부 시작했는데 여름방학이 너~무 짧아서 아직도 공부중이긴 해요... ㅎㅎ

2학기 과정 들어가기 전에 공부 끝날 듯 해요.




한국사 공부할때 정말 열심히 하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는 패스.. ㅋ (교과서 기준이니까 이렇게 되었겠지요?) 이 부분은 대두분 아이들이 초반에 열심히 달려서 잘 아는데 삼국시대부터 힘이 빠지더라구요..

교과서 기준이라 고조선부터 시작한 것 같아요.


개념정리 부분을 보면 1, 2, 3 이렇게 타이틀이 있어서 생각해야 할 것,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하는 부분을 콕 찝어 알려줘요.


그리고 이 짧은 3페이지 개념 정리를 2단계로 구성해 놔서 반복학습을 시키더라구요.


처음 2페이지는 <보는개념>이라고 해서 사진자료와 그림 그리고 캐릭터 친구들 말풍선을 읽으면서 각 시대별 주요 포인튿들을 보고, 이해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3번째 페이지에서 <개념정리> 네모 박스가 나오면서 앞에서 배운 보는 개념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조금 더 진지모드)하도록 되어 있어요. 

책 3페이지 읽으면 같은 내용을 다른 톤의 설명으로 두번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처음 공부할 때 고조선, 삼국시대 시작 부분까지는 처음부터 형광펜 칠하더니, 며칠 공부해보니 하루분 공부하는데 30분 정도 걸리고 문제풀이도 거의 만점(가끔 하나씩 틀림) 나오고 하니까 시간여유, 심리적 여유가 생겼던지 삼국시대 통일과정부터는 개념 설명 3페이지를 먼저 눈으로 읽고 그 다음에는 다시 형광펜 칠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두번 읽더라구요.. 그렇게 해도 하루 공부 분량이 30분 정도.. 기억은 더 잘 나구요.. 물론, 초등학생들 이해에 도움이되게 정말 잘 구성된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일일사회가 만화식 한국사책과 줄글식 한국사책을 잘 혼합해 놓았다고 느꼈던게 이 부분 때문이에요.

줄글식 한국사 자료는 네모 박스안에 진지한 글씨체로 써 놓았고,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캐릭터 친구가 말풍선에서 친근한 글씨체로 말을 해줘요.. 중요한 부분은 빨간 글씨로 힘주어 말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읽다보면 캐릭터가 친구처럼 느껴지고 역사자료 해석이 부담이 덜 되더라구요.


그리고 캐릭터 말풍선의 설명도 초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좀 더 문장이 조정된 느낌이었어요.

다른 한국사 책에서는 바람, 비, 구름은 농업과 관련된...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요즘 아이들은 농업이 뭔지(농사를 모름) 그리고 농업과 자연현상이 무슨 관련인지 모르더라구요.그런데 일일사회에서 "농사 짓는데 중요한 기후조건"이라고 살짝 조금더 바꿔서 설명해주니까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역사자료 지문과 함께 출제되는 문제에서 빈출 문제 부분에 밑줄 그어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알려주더라구요...




문제확인 부분에서 나오는 문제는 문제 개수는 많지 않은데, 시험에서 중요하게 출제되는 포인트들을 콕콕 찝어 놨더라구요.

특히 사진자료와 함께 출제되는 문제들(제가 한능검 고급 공부하면서 많이 봐온 자료들...)이 문제와 함께 출제되어서 이렇게 공부를 해두면 나중에 수능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초등사회인데 자꾸 수능을 생각 안할수가 없네요 ^^;;;)



제가 아이와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힘들어 했던 포인트 들을 어찌알고 정말 콕콕 찝어 정리해주셨는지 보다가 놀랬어요..  

삼국시대 들어가면서 삼국통일 나오면서부터 한국사의 시련이 시작되는데, 보통 왕들은 본명은 안나오고 00왕, 00왕 이런 식인데 김춘추만 김춘추로 한참 싸우고 다니다가 갑자기 무열왕이 나오니 무열왕은 왕이고 김춘추는 김춘추.. 서로 다른 사람으로 느끼더라구요.. 물론 한국사 잘하는 똑똑한 친구들은 김춘추가 귀족출신이었고, 후에 왕으로 추대되어서 진골출신 왕 태종무열왕이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두루 두루 꾀고 있겠지만, 처음 공부할 때는 이상하게 이 김춘추와 무열왕이 어찌나 따로 놀던지...

우리집만 그런건가요???


여하튼.. 처음 한국사를 공부한 친구들 기준으로 이렇게 김춘추(태종무열왕)이라고 나오니까 아 이사람이 이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헷갈리지 않겠더라구요..


또 하나.. 삼국 통일의 기준은? 누가 통일을 한 것으로 봐야 하는지 무열왕인지, 문무왕인지..

그 기준도 당을 물리친 문무왕 때를 비로소 삼국통일을 이룬 시점이라고 본다고 너구리가 설명해주잖아요. 


전반적으로 처음 한국사를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한국사 포인트들을 빠짐없이 정리해서 담아 놓은 부분이 이 캐릭터들 말풍선이더라구요..  



정말 이 책을 초등한국사 공부하는 친구(혹은 엄마)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용어돋보기> 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물론 사회5학년2학기 공부하는 친구는 무조건!)

지금까지 아이가 사회공부만 시작하면 엄마 "이모작은 뭐야?" "고랑은 뭐고 이랑은 뭐야?"

단어설명 해주느라 정말 침이 마르고 지쳤네요..


일일사회 처음 공부 시작한 날도 자연스럽게 저에게 질문을 하더니 3번째 페이지에 나온 용어 돋보기 보고 "아~ 여기 다 나오네~"라고 하고 그 후론 저에게 안 물어보더라구요.. 엄마 세상 편함.. 아이가 궁금해할만한 부분들 캐릭터 친구들이 다 말해줘~ 모르는 용어는 용어 돋보기에서 말해줘...

그동안 사회공부 가르치다 침이 마르고 힘들었는데 이번 학기는 좀 쉴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


<반가사유상>을 예로 들면 가능 반가사유상을 암기하려면 반가사유상을 열번 이상 되뇌어야 하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까 한쪽다리 올리고 앉음(반가) 생각함(사유) 동상(상) 이렇게 이해하고 반가/사유/상으로 속으로 끊어 읽으면서 이해하니까 금새 외워진다 하더라구요


사회공부에서 용어정리 정말 중요한데 일일사회에서 초등학생 기준으로 정말 용어정리를 잘 해주셨더라구요.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캐릭터 친구들 말하는거 읽으면서 공부하니까 마음의 부담이 없는지 지금까지 쭉쭉 공부 잘 이어 오고 있어요..

11일정도까지만 공부하면 고려시대 끝! 12일차에 조선시대 시작! 



이렇게 한국사 5학년2학기 일일사회에서 쭉 흐름 정리하고, 굵직 굵직한 포인트 배운 다음에 좀 더 상세한 세부 사건 덧 붙여 가며 공부하면 수능한국사까지 걱정없겠어요..


우공비 일일사회 마지막에 성취도평가(시험지)가 함께 있어서 혹 학교에서 단원평가 시험보면 이 시험지로 준비하고, 단평 안본다 해도 성취도평가 시험지로 다시한번 공부한 내용 점검하고 넘어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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