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슬픔의 거울 오르부아르 3부작 3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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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르메트르 저_ 열린책들 출판_

우리 슬픔의 거울











 작가의 첫 작품 「오르부아르」의 후속 작품「화재의 색」다음 편인「우리 슬픔의 거울」은 전작 2편의 마지막 편이다. 소설책이 첫 작품에서 마지막으로 갈수록 두꺼워진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번 소설「우리 슬픔의 거울」은 6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다.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읽을수록 점점 빠져든다. 앞선 걱정이 우스울 정도로. 3년 동안 약혼자와 결혼이 아닌 동거를 지속하다가 아이가 생기지 않는 이유로 파혼하고, 직업은 있지만 옛날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레스토랑에서 단골 의사의 뜻밖의 제안을 받은 '루이즈'.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의사는 왜 죽었을까?? 소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라 전쟁터가 소설의 배경이다. 전쟁이라는 소재가 특별하기 때문에 그만큼 특별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특별하다. 전쟁 통을 겪고 있는 모든 일반인이 특별하다. 전쟁 자체가 특별한 일이니.. 



전쟁터 경계를 지키던 프랑스 군인 '라울'과 '가브리엘'은 어쩌다 탈영병이 되었을까? '페르낭'은 어쩌다 가방을 움켜쥐어야 했을까? '데지레'.. 너의 직업은??



소설을 읽은 후 전쟁 통을 간접적인 전쟁을 경험한 나는 너무 아찔해진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2차 세계대전 때니 지금과는. 다른 전시상황이겠지만.. 제발 전쟁만은.. 우리 모두 특별해질 수는 없으니 말이다. ​



한 마디 -, 불편한 시대상이지만.. 유쾌하게? 넘어가는 이유는 데지레 때문인가.. .? 작가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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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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