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클릭에는 5형식 - 영어에만 있는 5형식아,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오마이 갓! 플랫폼 글쓰기에 5형식이라니. 영어만으로도 벅찬 5형식인데 뜬금없이 5형식이 등장했다. 게다가 핵클릭에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단다. 가만..! 생각해 보니 플랫폼 글쓰기를 '제2의 언어'라고 정의 내려본다면, 저자가 맨 처음 말했던 말이 이해가 된다! 우리는 알고리즘과 상대해야 한다라는 말. 맞다. 그렇다면, 내가 입맞출 첫 상대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알고리즘'이다! 그럼 알고리즘과 대화하기 위한 5형식. 무조건 배우고 익혀야겠다.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읽다 보면 약간 혼란스러움이 올 때도 있다. '플랫폼 글쓰기' 세계에서는 나같이 점잔은? 사람이 태생적으로 살아남기 힘든 불편한 곳이다. 형식이 있는 일반적인 글쓰기를 고민하는 나 같은 독자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는 글쓰기 방식이다. 하지만 나의 내면을 잘 살펴보면, 나 역시 조금의 가벼움을 원하는 (소위 병맛을 좋아하는) 글쓰기를 선호할 때도 있기에, 이를 잘 버무려 활용한다면, 나도 100만 클릭!! 가능하겠지..? 이러한 총성 없는 전쟁터 같은 플랫폼 세계에서 매일같이 치열한 글쓰기를 하고 있는 기자님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플랫폼 글쓰기는 가벼워야 한다. 그 틀을 깨는 것이 내가 우선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