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이 데려다줄 거예요 신나는 새싹 15
길상효 글, 안병현 그림 / 씨드북(주)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봄에도 사진 찍어놓을걸 그랬나봐요..

가을이 되니 오징어들만 골목에 널어놓았네요..
울릉도 특산물 오징어^^ 살이 두껍고 많이 짜지 않아서 맛있거든요.
봄되면 나물들 말려놓아서 더 정겹게 느껴졌는데 너무 아쉬운거 있죠^^

 

그림이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예쁜 아이만 찾고 있었다죠^^

남자아이들보다는 여자 아이들만 찾는 울 딸이에요^^
 

 

 

글자도 모르면서 혼자 읽어보겠다고 열심인 둘째 딸램이에요^^
큰 딸램이 이렇게 열심히 한글공부하면 좋을텐데요..ㅠ.ㅠ
집들이 나란히 붙어있는 골목들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주었어요.
 

 

 

은행잎이 떨어진 골목들을 동네 사람들이 다 같이 정리하고 있어요..
울 동네는 삼촌들이 제초도 해주시고 제초한거 정리도 해주시지요
눈 내린 겨울에는 애들 놀라하고 제가 눈을 삽으로 퍼서 치우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육지에 있어서 하나도 치우진 못했지만 올겨울도 나갈거라 못하겠죠..
아쉬워요.. 울릉도는 눈이 많이 내리고 눈이 깨끗해서 아이들이 놀아도 걱정 없거든요

 

 

 

집앞 고추를 말리고 있네요..
울 동네는 봄에 나물을 말리느라 힘들게 지나간적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골목에서 신나게 놀고 있네요..
저도 어렸을적 고무줄 놀이 자전거 타기 사방치기 하며 놀았던 기억이 나요^^
울 딸들은 담장위에서도 놀았는지 궁금해라 하길래 위험해서 안놀았다고 말해줬죠..
숨바꼭질도 많이 했었던거 같아요^^
 

 

 

민들레 개미 울 동네 민들레 아직도 보이네요^^
봄에 피는 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도 이제 비오고 추워지면 못 보게될 민들레 같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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