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보름달문고 83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는 코끼리답게, 지혜롭고 현명하게 생각하려고 했다. 무모한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 더 멀리 보고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게 되뇌었다. 마음을 다잡은 노든은 할머니 코끼리에게고아원에 남겠다고 말했다. 할머니 코끼리가 기뻐해 줄 것이라고생각했지만, 기대와 다른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너에게는 궁금한 것들이 있잖아. 네 눈을 보면 알아.
지금 가지 않으면 영영 못 가 직접 가서 그 답을 찾아내지 않으면 영영 모를 거야. 더 넓은 세상으로 가. 네가 떠나는 건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괜찮을 거야. 우리가 너를 만나서 다행이었던 것처럼, 바깥세상에 있을 또 다른 누군가도 너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여기게 될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