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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벨 - 착한 어린이 대상!
토니 로스 지음, 민유리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4월
평점 :
제가 읽었도 재밌었던 유아 신간 동화책이에요.
책 표지에서 보실 수 있듯이 주인공은 여자아이 제제벨이에요.
하지만 이 책은 반전 결말이 정말 재밌답니다★
제제벨은 흠 잡을 데라고는 한 군데도 없는 여자아이예요.
동글동글하고 웃고 있는 제제벨의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해외그림책 느낌도 나구요.
그림을 아주 크게 그려서 그림에 눈길이 많이 가요.
군더더기 없는 문장도 좋아요.
한 페이지에 글은 최대 2문장정도예요.
아직 집중력이 길지 않는 5세 저희 딸에게 딱 적당한 길이에요.
제제벨은 어쩜 이렇게 어른 말 잘 듣고, 바른 생활말 하는지요.
그래서 심지어 대통령한테 그것도 착한어린이 "대상"을 받았어요.
무려 텔레비전쇼에까지 나온답니다.
세상에 이런 아이가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착한어린이에요.
교과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착한 어린이의 표본같은 친구예요.
너무 완벽하니 얄미울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의 반전은 마지막에 나와요.
처음에 읽다가 결말을 보고 어머나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ㅋㅋㅋ
비범한 아이의 우스꽝스러운 최후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평범한, 보통의 어린이들에게 아주 깔깔거리는 통쾌함을 줄 수 있어요.
한 번 두 번 꼭 읽어보셔요.
생각보다 엄청 많이 꿀잼이에요!!!
반전 결말이 주는 의미도 있어요.
꼭 말 잘듣는 어린이만 강요하는 우리 어른들의 모습에 메시지를 주기도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