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꿈이었어, 하고 도모미는 말했다. 그 얘기를 할 때 그녀의 눈은 평소보다 한결 반짝거렸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변하지 않을 것만 같은 ‘사랑‘, ‘믿음‘, ‘우정‘, ‘소망‘ 등의 의미도 시간,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 마련이다. 인간은 심리로 반응하기 때문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의 변하지 않는 행동양식‘이다. 변화는 우리의 주의와 호기심을 항상 끌어당겨 왔다. 인간의 변하지 않는 행동 방식은 우리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보고라고 할 수 있는데,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창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 모건 하우절이 늘 변화하는 세상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