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맞춰야지, 그게 프로야."
"그렇다면 최종 결단은 우리에게 맡기게, 경영이란 목숨을 건 승부야. 무난하고 안전한 방법만 취해서 잘된다면, 누구나 다 성공하겠지."
"어머니는 당신과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당신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어. 아버지는 토요일에 돌아올 거야. 그러면서 어머니는 토요일마다 나를 데리고 역으로 나갔다고. 그리고 기다렸지. 마지막 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매주, 춥건 덥건 상관없이 말이야. 우리가 당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기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