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자신의 삶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동시에 이런 생각도 했다. 자신이 누군가의 분신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걸까, 하는. 오히려 누구나 자기 분신을 원하고 있는 게 아닐까?
착한 사람도 늘 누구에게나 착하게 대할 수는 없는 법이다.
이걸 얻으려면 저걸 얻을 수 없지. 그런 경우는 얼마든지 있단다.
뭔가를 선택하는 대신 다른 뭔가를 포기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