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 문고판 세트 - 전4권 설산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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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그곳에 파란이 일어난다. “겔렌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원격조종으로 언제 어디서든 타이머를 작동해 폭발시킬 수 있으니 이를 막고 싶다면 3일 이내에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익명의 협박장이 날아든 것이다. 삭도 사업본부 매니저 구라타는 스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호소하지만, 임원진은 스키장의 이미지 실추와 이 사태가 알려질 경우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길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구라타에게 비밀리에 이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되고, 이 사건의 중심에 1년 전 겔렌데를 피로 물들인 사망 사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범인의 동기는 돈일까, 아니면 복수일까? 지금, 범인과 목숨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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