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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교과서 1 - 재미있는 놀이로 알아보는 ㅣ 언플러그드 교과서 1
전재천 외 지음 / 아티오 / 2019년 4월
평점 :
이 책은 대구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만든 책으로 이 분들은 '소프트웨어와 정보'라는 대구교과서를 집필하신 분들이다. 책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소프트웨어 구상을 위한 논리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좌뇌 발달에 좋다는 것이다.
우뇌는 감각적인 행위를 통해 감수성과 영감을 키워준다. 좌뇌는 타고나거나 훈련 외엔 별 방도가 없다. 중 1때 학원에서 컴퓨터 베이직 언어를 배운 적 있다. 매일 그 날의 명령어를 통해 주어진 값을 구한다. 골치 아팠지만 성취감도 있고 이런 류의 답내기를 위한 해결 시간이 빨라지는 것을 느꼈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일정시간 훈련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혈질에 성질부터 나는 나로서는 이런 훌륭한 책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책 제목은 '언플러그드 교과서'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용 책인데 필기구를 이용한 훈련용 책이다. 흥미롭고 간편해서 좋다.
스프트웨어란, 어떤 기기에 코딩 프로그램을 입력하여 원하는 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데이터와 조건이 주어져야 하며 이를 활용하여 일련의 과정을 통해 결과값을 도출한다. 주변 사례를 통해 응용 사례를 추가로 도출한다면 목표를 이룬 것이다. 주변 사례로는 도서관 등의 기관, 가전제품, 마트, 신호등, 자판기와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자동번역기 등의 로봇이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전화기와 컴퓨터의 결합인 스마트폰, 시계와 몇 가지 프로그램이 입력된 기기와의 결합인 스마트 시계가 있다.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은 5세도 이해할 수 있게끔 코딩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기 쉽게 되어 있다.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연산과 조건을 통해 원하는 값을 얻을 수도 있고 그림이나 사진을 파일로 만들 수도 있다.
2권에서 소개하는 예시로는 목적지까지 가는 최단거리 찾기, 버스 도착시간 알려주기, 호우.폭염.지진.건조 등 재난 사항 알려주기, 날씨 안내 등이 있고 알고리즘 짜기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코딩해 볼 수 있다.
훈련 과제들로는 온라인 쇼핑, 무선으로 영상기기를 통한 영화 및 음악 감상, 시계를 통한 건강상태 체크 등의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나누기, 규칙이나 조건을 주고 답 구하기, 하루일과 등의 순서가 있는 과정을 알고리즘화 하기, 이진법 이해하기(케이블에는 적은 수의 데이터가 지나가야 오차가 줄어드므로 형태를 0,1이라고 표현하기로 함)
결국 '삐리삐리 주인님 뜻대로 하겠습니다.'할 명령어 잘 만들기 훈련이라 보면 된다. 가까이 이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계는 명령어 기반이 잘 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활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