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식, "교회를 세우는 교회", 생명의 말씀사

  어떤 행동을 결정할 때, 그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치관”이다. 모든 교회의 모든 의사 결정은 그 공동체 혹은 그 리더가 추구하는 “가치관”의 영향을 받고 있다.
  교회 분립개척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그 공동체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궁금했다. 여러 학자들이 교회 분립이 주는 긍정적인/부정적인 영향들을 연구했지만, 가치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지는 못했다. 내게는 그 공동체의 이야기, 그 길을 제시하고 함께 걸어간 리더의 실제적인 이야기가 필요했다. 
  오대식 목사님의 "교회를 세우는 교회"는 이런 궁금증을 가진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한 이야기다. 이를 통해 ‘그 공동체의 가치관’과 ‘그 리더의 가치관’을 확인 할 수 있다. 
  그의 교회 분립개척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가 말처럼 교회 분립은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필수적이다. 교회의 건강을 측정하는 많은 기준이 존재하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가장 성경적인 척도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선교적 역할을 감당하는 가이다. 
  목사는 교인들의 신앙이 세속화되지 않도록 기도하고 힘쓰는 이라는 그의 지적은 “높은뜻덕소교회”로의 분립 개척이 그런 목회관의 열매임과 동시에 그 공동체의 열매임을 알게 한다. 그의 바람처럼 교회 분립이 한국 교회를 다시 건강하게 회복하려는 좋은 문화와 전통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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