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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혁명
존 로빈스 지음, 안의정 옮김 / 시공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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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인생관을 바꾼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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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무반주 첼로 소나타 전곡 [2CD] - Great Performances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요요 마 (Yo-Yo Ma) 연주 / SONY CLASSICAL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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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바하, 역시 가을에는 첼로의 중저음, 결론은 요요마의 무반주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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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Re-Start Basic :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편 - 영어 한 달만 다시 해봐! English Re-Start
I.A. Richards & Christine Gibson 지음 / NEWRUN(뉴런)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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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책 보면서 감동받기도 처음!!!일곱살 아들이랑기냥큰소리로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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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 - 라 크리메(눈물) [CD+DVD] - CD + DVD Special Repackage
리처드 용재 오닐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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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를 알게 용재오닐, 감정선을 끌어올려주는 현을 느끼고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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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다 환경지킴이 1
차보금 글, 김영수 그림 / 사파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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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파리 책의 장점은, 대개가 설명문으로 다룰 소재를 문학적인 글로 풀어내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국시꼬랭이시리즈가 그랬고 꾼장이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는 환경에 관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이야기가 있는 글로 친근하게 다가와주었네요

지렁이에 관한 책은 자연관찰책이나 과학서적 쪽에서 찾아야하죠. 서사만을 고집하는 우리아이에게는 다가가기힘든 서가에 분류되어있어 한번 열어보지도 않으려하죠. 근데 '지렁이다'에서는 봄이, 강이, 흙톨이 들과 같이 지렁이를 만나 지렁이에 관심을 갖게되었어요. '지렁이다'가 지렁이에 관한 모든 사실을 다 알려주지는 못하지만, 지렁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싶을 때 자연책을 한번 열어볼 수있게하는 디딤돌이 되어줄 수있는 책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아이들 그림책으로서  한 역할이기도 하겠지요

근데 꼭 짚어주고 싶은것 몇가지

책의 첫 페이지, "토마토 나무를 심었어요" !!! 토마토 나무라니요, 나무는 목재로 된 줄기를 가진 여러해살이식물을 일컫습니다.토마토는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토마토를 과일이라하지않고 채소라하지요. 그러니까 토마토나무라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모종이겠죠. 아이들에게 모종이라는 말이 어려워 그냥 나무라고 표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그림책으로 처음 이 사실을 받아들인 아이들은 그 정보를 평생 기억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그 아이들은 벼를 보고 쌀나무라 부르게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감수가 없이 책이 나왔군요

두번째, 봄이네 밭으로 돌아온 흙톨이를 위해 봄이는 화학비료를 안주네요. 잘한일입니다. 그러나 "화학비료 대신 밥알과 과일껍질을 흙에 섞어 주었거든요"도 큰일 날 일입니다. 식물이 자라고 있는 흙에 곧바로 음식물찌꺼기를 주면 그것들이 썪는 동안 열이 발생해서 씨앗이나 뿌리가 타게되요. 음식물찌꺼기가 흙이랑 섞여 발효가 다 되고나면 그 뒤에 흙에 섞어주어야합니다. 요즘 음식물지꺼기를 처리하기위해 지렁이를 키우기도 하는데 그건 밭에서 직접 하는 게아니라 통에 따로 모아서 지렁이를 길러야되는거예요. 손쉬운 농약과 화학비료를 포기하고 자연에 땅을 맡기는 일이 그리 쉽고 간단한것만은 아니죠.- 지름길을 포기하고 둘러가는 길이 얼마나 번거롭고 힘든길인지를  한번쯤 생각해보고 지나가야할 문제입니다   

세번째, 봄이가 지렁이를 사랑해주었더니 정말 크고 탐스러운 토마토가 열렸네요. 참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땅은 그렇게 빨리 결과를 보여주지않습니다. 봄에 농약을 뿌렸던 땅에 그렇게 빨리 지렁이가 돌아오지도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지렁이가 돌아왔다해서 다음날부터 흙이 살아나지도않을겁니다. 밭은 몇년을 인내하고 가꾸어야 겨우겨우 조금씩 땅힘이 살아나 유기농사를 지을 수있게되지요

물론 한정된 페이지 안에서 다행한 결말을 보여주고싶었겠지만 그것만이 최선은 아닐 것입니다. 얼마나 오랜동안을 기다려야 흙톨이가 비로소 돌아올 수있는 살아있는 땅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어렵고 어렵게 환경이 살아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그리고 그것이 사실이기에- '환경지킴이'시리즈의 몫을 하는 거라생각합니다.

 쉬운 반성과 가벼운 해피엔딩으로 급하게 마무리되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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