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위즈덤하우스판타지 문학상청소년 부분 대상을 받은유진서 장편소설 트윈.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삶의 무게에 약물 중독이라는소재와 꿈을 결합시킨 이 소설은신선하고 조금은 충격적인 느낌을 주기도 했어요.대비되는 표지 그림과 색상의 느낌,그리고 책의 페이지를 현실은 하얀색 바탕,꿈속은 회색 바탕의 종이에인쇄를 했더라고요.센스 있는 시도로 보여졌습니다 :)꿈으로 도피하고 싶을만큼현실이 힘들고 고단한주인공은 우연히 알약을 먹게 되고현실 같지만 나의 이상이 반영된꿈의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하지만 꿈속에 기댈수록현실은 뒤틀려 가기만 해요.꿈에서의 모습은 결코나의 본모습이 아니니까요.작가가 청소년시절 이 이야기를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그리고 어른이 되어 완성을하게 되었다고 하지만청소년기의 고민과아픔이 잘 담아내고미래를 어떻게 나가가야하는지마무리 잘 해 준 것 같아요.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한청소년 소설 트윈이었습니다.중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