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영어 지금 시작합니다 - 영어 울렁증 엄마도 한 권으로 끝내는
정인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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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곧 7살이 된다.

우스갯 소리로 영어는 이미 늦은 것 같아!

라고 이야기 할때도 있다.

(워낙 3-4살부터 영어를 시작하는 일이 많다보니.)

더 어릴때 마더구스도 틀어놓기도 하고,

원어로 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거나

소소히 유아 영어책들을 보기도 했으나

역시 지속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하지 못한탓에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

(사실 시작도 하기 전인데 말이다;)

이 책 제목처럼 영어 울렁증에

좋아하지도 않으니

엄마표 영어는 꿈도 꾸지 못하겠고

어딘가에 보내는 것도

유난이란 소리 들을까 차일피일 미루었더니

어느덧 내년이면 예비초등생이 되는 것이다.


 



그래도 이 책을 보고 나는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꾸준함.

 

이 책에 요점은 이 두가지인 것 같다.

 




정말 영어가 공부가 되는 시기가 오기전에

큰 욕심 부리지 말고

하루 한권이라도 꾸준히 영어책을 읽어주고,

아이가 영어가 즐거운 것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 부분인듯 하다.

 

 



책이 군더더기가 없고 필요한 것만 잘 정리되어 있다.

비싼 영어전집 구매에 대한 팁과

동영상 사이트를 활용 할 수 있는 QR코드 삽입.

이 책 한권 안에 소개된 책과 영상들만

차근차근 살펴보며 지나가면

나같은 영어 울렁증 엄마도

 

아이의 좋은 홈스쿨 선생님이 될 수 있을 듯 싶은.



새해부터는 이 책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 아이 첫 영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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