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와 아로아 파트라슈의 이야기 플랜더스의 개... 명작을 좋아했던 전 우리 아이들도 옛 이야기가 담긴 명작을 재미있게 보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요.
제가 어릴때 읽었던 그 이야기를 몇십년이 지난 지금 우리 아이들이 보면서 그 재미와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게 그만큼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고전의 매력이 아닐까요.
세계의 명작이 오랜기간 사랑을 받은 이유는 이야기 안에서 재미와 감동은 물론이와 삶의 교훈과 지혜를 담고 있어서 이겠지요.
책을 펼쳐보기 전 먼저 만나게 되는 아는척 신문.간단하게 정리되어있는 책 소개, 파트라슈에 대한 정보, 네로가 보고 싶어했던 그림을 그린 루벤스등등 사실 플랜더스의 개 내용은 이미 아는지라 아는척 신문을 통해서 이야기에 깊이 있게 들어갈수 있는듯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명작동화이다 보니 그림이 없음 재미없게 느껴질텐데 중간 중간 들어있는 삽화, 참 따스하게 그려져 있어요.늙고 힘없이 버려진 파트라슈.. 그 개를 데려다 정성껏 치료한 네로와 할아버지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아끼는 가족이 됩니다.파트라슈와 함께 우유를 배달하게 된 네로와 할아버지. 가난하지만 화가의 꿈을 갖게된 착한 아이 네로.. 마을에서 가장 부자인 방간 집 딸 아로아.. 그 둘은 진실한 친구가 되지만 아로아의 아빠는 그 둘이 친구로 지내는걸 원치 않지요.아로아의 집에 불을 질렀다는 누명을 쓴 네로..그리고 할아버지의 죽음, 살던 집에서 쫓겨난 네로.아 읽으면서 점점 슬퍼지는게.. 좀 더 일찍 사람들이 네로의 진심을 알아줬다면 좋았을것을...
책을 다 읽고 난후 간단하게 독후활동을 할수 있게끔 나와있어요~~
네로에게 편지를 써보기도 하고 마을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수 있는게 논술대비까지 해볼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