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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사냥 이야기 ㅣ 얼렁뚱땅 세계사 13
짐 파이프 지음, 윤영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이제 4학년이 되어가는 아이인지라 요즘 제가 제일 관심있게 알아보는 책이 역사관련이랍니다.특히나 세계사는 가지고 있는 전집이 있지만 아이가 그리 많이 찾지 않은 책이라 살짝 고민스럽기도 했구요..이번에 만난 삼성출판사의 얼렁뚱땅 세계사는 아이들이 세계사를 접하면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갖게 만든 책이에요
얼렁뚱땅 세계사의 차례 제목이 재미있어요..
물론 이번 마녀 사냥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차례에서 나온 소 제목만으로도 살짝 책의 내용을 궁금해 할수 있거든요.
세계사 이다 보니 교과연계되는 부분도 나와있구요
만화스러운 캐릭터들이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데요.
역사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줘서 재미있게 볼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소 제목 하나하나 마다 이야기를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단순하게 설명해 주는게 아니라 이야기 하듯 나와서 집중하는데도 좋구요.
17세기 마녀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로도 많이 나오는 부분이라
저도 궁금한 마음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마녀에 대한 공포가 생긴 마녀들이 행한다고 믿은 마법,
그리고 마녀를 잡아 행하던 일들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옴니버스 식으로 하나씩 연결해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작은 소주제를 가지고 하나의 큰 틀을 만들어 가게끔 되어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엔 용어사전도 되어있어서 정확한 뜻을 알아가기 쉽게 나왔어요.
마녀사냥... 영화로도 자주 보던 주제라 더 흥미있게 읽었던 부분인데 음.. 재미있어요..
세계사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어렵지 않았구요~~
역사라는것이 사실 좀 지루하고 어렵게 생각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저도 여러번 실패를 했었는데요.얼렁뚱땅 세계사는 어렵지 않게 되어있어요..
물론 요것만으로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처음 세계사를 접할때 이런
재미난 책으로 접하면서 기본지식을 깔아준다면
좀더 확장시켜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요즘 두아이 모두 이책 나머지도 궁금하다고 해서 심히 고민되는 책이기도 하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