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우리는 친구일까? - 제3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 그리고 눈물
박성철 지음 / 서교출판사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제 3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 그리고 눈물
왜 우리는 친구일까?
이 책에는 제 3 세계의 가난한 아이들에 대해 좀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그들의 삶을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알비노로 태어나 잘못된 미신 때문에
아홉살의 어린나이에 살해를 당한 마리암
네팔의 채석장에서 하루 14시간일을 하던 아니...
사막화로 삶의 터전을 읽어가는 몽골의 나르..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년병이 되어 살인을 하게된 소말리아의 샤리프..
왜 우리는 친구일까? 이책에는 총 12명의 어린 아이들이 나온답니다.
그 아이들은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가난때문에 가족들을 책임지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길을 가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기아난민 등 티비에서 간혹 나오는 다큐멘터리등에서 어느정도
방영된 내용인데 이 책을 통해 좀더 자세하게 그들의 삶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볼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 5시 커피밭으로 향해 해가 질때까지 일하는 파지야는
11살의 어린나이에 돈에 팔려 결혼을 하게되고 원치 않은 임신으로
아이를 낳다 목숨을 잃게 되는데..
태어난 순간부터 가난때문에 일만하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된 파지야의 이야기는
커피를 마실때마다 생각나지 않을까 해요.
지독한 가난속에서도 그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음 하는것 어쩌면 욕심이 아닐까...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들과 가까워 지고 진심으로 그들의 아픔을 감싸주며
도움을 줄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