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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극이 녹으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1
김지현 지음, 손진주 외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안되나요 시리즈는 초등학생인 우리 아들이 읽기에 굉장히 유익한 내용이 많은 책이에요.
학교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을정도로 말이지요...
이번에 읽게된 참돌 어린이 의 < 왜 남극이 녹으면 안되나요? > 는 환경오염에 대한 메세지랍니다.
지난 겨울 방영했던 남극의 눈물. 늦은시간에 방영함에도 불구하고 졸린눈을 참아가며 아이랑 함께 보던 다큐멘터리였는데 아이한테 굉장히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답니다.
왜 남극이 녹으면 안되나요? 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남극에 눈물에 나왔던 동물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귀여운 황제펭귄이 어쩜 사라질수도 있다는 이야기.. 9살인 아이의 눈에는 귀엽고 예쁜 황제펭귄인데 인간의 욕심 때문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걸 또래인 재희를 통해서 알게 된답니다.
장난꾸러기 재희.. 재희는 남극에서 만난 꽁이를 만나게 되고 꽁이와 함께 남극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재희가 남극으로 떠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재희 스스로가 만든 검은 연기..
물건을 함부로 쓰고.. 물을 아껴쓰지 않고.. 전기를 낭비한 재희의 행동으로 생긴 검은 연기는 바로 온실가스에요.이러한 온실가스는 남극의 얼음을 녹여버리는 주범이랍니다.
남극이 녹으면 왜 안되나요? 에서는 남극이 어떠한 곳인지 남극에는 어떠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지금처럼 남극이 계속 녹게 된다면 남극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꽁이와 재희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물론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남극을 지킬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남극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이라 아이 스스로부터
자신을 반성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무심코 버린 종이.. 먹다 남긴 음식.. 물건을 아껴쓰지 못하고 새로 사는 습관 등등..
이 책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에 대해 생각할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