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 책이 수학을 '공식의 나열'이 아니라
'의미 있는 언어'로 바라보게 해준다는 점이에요.
주인공은 '당신' 입니다.
-저는 이부분이 굉장히 재미있는 설정이라고 생각했어요.
태풍으로 폭싹 망해버린 상태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수학을 발견하게 됩니다.
공식 자체보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상황과 수학을 연결해 나가는 거죠.
버스를 잘못타서 갈아탔는데
앗! 뭔가를 두고 내렸다.
버스비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그 차 두대가 만나는 시간에
물건만 빨리 가지고 다시 타야...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ㅋㅋㅋ
(어떤 공식을 써야 하는지 책에서 확인하세요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