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 SF 앤솔러지
고호관 외 지음 / 현대문학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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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 를 듣고 싶어, 너의 노래를 듣고 싶어. 너의 노래를 듣고 싶어.
너의 노래를 듣고 싶어.....
그때 보랏빛 깃털로 온몸이 뒤덮인 누아인이 날아와 날개 끝으로 내 팔을 살포시 건드렸다. 고개를 들자마자 짙은 보라 색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몸체와 색깔이 달랐지만 그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내가 우주 비행을 하며 돌아오는 300 여 일 동안 누아 행성의 시간은 더 많이 흐른 것이다. 그는 후 견자가 될 만큼의 나이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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