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마법의 서 - 티베트의 밀교와 주술 세계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지음, 김은주 옮김 / 르네상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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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밀교에 관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밀라레빠 이야기를 읽으면서, 티벳의 정신세계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불교의 밀교에는 수인과 진언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모 스님이 간략히 정리한 책자도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는 일반에 공개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일 거로 봅니다. 서구인의 시각이 중간중간에 느껴지면서 영적인 깊이가 조금 부족했습니다. 어쩌면 동양이라든가 히말라야에 대한 호사가적인 느낌도 들더군요.

슈타이너의 인지학 관련 책자를 읽으면서 서구에도 정신적으로 충만하고 깊이를 자긴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공부에 좋은 길잡이가 된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몇 번 정독하면 행간에 감추어진 깊은 속뜻도 알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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